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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청 부지 활용 아이디어 있나요”…용인시, 공모전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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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6.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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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2032년 예정된 처인구청 이전에 대비해 '처인구청 부지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현 처인구청 부지를 필수로 포함해야 하며, 처인구청과 함께 이전 예정인 용인도시공사와 인접 공원 부지까지 연계한 복합적인 활용 방안도 제안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처인구청 이전 이후 새로운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한 김량장동 원도심을 시민의 시각에서 재해석하고, 지역 수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활용 계획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만 19세 이상 용인시민 또는 용인시 소재 직장 종사자와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활용 용도는 시민 편익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 기능 확충 등 공익적 기능을 포함해야 하며, 제안 의도를 설명하는 스케치나 구상도 등 시각자료도 함께 제출할 수 있다.

심사는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참가 자격과 공모 요건 충족 여부 등을 확인하는 실무 심사를 실시하고, 2단계에서는 창의성·적합성·도심 활성화 효과·실현 가능성·작품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고득점 작품을 대상으로 시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최종 시상 등급을 결정한다.

시는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2팀(각 100만원), 장려상 10팀(각 50만원)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향후 처인구청 부지 활용 계획 수립과 원도심 활성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량장동 원도심은 과거 용인의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지만 신규 개발지역 확대로 상대적으로 활력이 감소한 상황"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역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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