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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스위스 제네바 공항을 거쳐 정상회의 장소인 에비앙으로 이동했다. 이후 초청국 환영행사에 참석하며 G7 일정을 시작했다.
남색 정장에 빨강·하양 줄무늬 넥타이를 착용한 이 대통령은 주최국 정상인 마크롱 대통령의 안내를 받으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방한 이후 두 달여 만에 다시 만난 양 정상은 가벼운 포옹과 악수를 나눴다. 마크롱 대통령이 "How are you"(잘 지내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네자 이 대통령은 "I'm so happy"(더 없이 기쁘다)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한 G7 회원국 및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촬영에 앞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약 30초간 대화를 나눴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대면한 것은 지난해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7개월 반 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G7 정상회의에 초청국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대통령의 첫 회의 일정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을 주제로 열린 확대회의 첫 세션이다. 참가국들은 최근 국제 개발원조가 축소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해 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은 확대회의 연설에서 수원국의 개발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공여국의 공적재원이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짚을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G7 등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서는 AI와 미래 기술 발전 방향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과 글로벌 AI 허브 등 정부의 AI 관련 비전을 공유하고 각국의 기술 격차가 경제적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