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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애플, 인텔과 협력해 미국서 반도체 생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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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06.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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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지분 10% 보유한 정부, 반도체 자국 생산 강화 계획
Trump <YONHAP NO-4192> (AP Photo/Jacquelyn Marti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A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에서 자사의 칩을 설계하고 생산하기 위해 인텔과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세계가 의존하는 기술은 미국에서 발명됐다"며 인텔의 광고 캠페인 문구인 '인텔 인사이드'를 모두가 기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리석은 대통령들은 우리 경제를 당연하게 여겼고 대만과 다른 나라들이 우리 반도체 공장들을 뺏아 가도록 내버려 뒀다"며 "내가 두 번째 임기에 들어섰을 때 미국의 반도체 산업이 미국으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은 분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바로 이 미국에서 직접 칩을 설계하고 생산해야 하기 때문에 나는 인텔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먼저 우리는 엔비디아를 유치하는 데 도움을 줬고 그들은 인텔과 함께 자사의 최상위급 칩을 생산하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테라팹(초대형 반도체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데 동의했다"며 "이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칩 공장이며 인텔의 기술팀과 함께 설계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애플과 인텔의 반도체 생산 협업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인텔은 지난해 미국 행정부에 회사 지분 10%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인텔의 시가총액은 현 시점 6000억 달러(약 923조6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미국 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자국 내 제조 부문에 추가로 60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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