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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證, 김대일 대표 선임…IB·WM 투톱 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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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06. 2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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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 총괄 출신 대표이사 발탁
금정호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
고객 맞춤형 솔루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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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금정호·김대일 신영증권 각자대표. /신영증권
신영증권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자산관리(WM)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기업금융(IB)과 WM 부문을 분리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지난 1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대일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기존 금정호 대표이사 사장과 김대일 대표이사 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금 대표가 IB 부문을, 김 대표가 WM 부문을 각각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1968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재무학 석사(MSF)를 취득했다. 1999년 신영증권 입사 후 자산배분(Asset Allocation) 본부장, 패밀리헤리티지 및 자산배분솔루션 본부장, WM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자산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고액자산가 대상 자산승계 서비스인 '패밀리 헤리티지'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신영증권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IB와 WM을 양대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금 대표는 IB 부문을 중심으로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 대표는 자산관리와 고객 맞춤형 솔루션 사업 확대를 맡아 WM 경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는 두 대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사결정 속도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아래 WM과 IB 부문의 균형 성장을 통해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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