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공대·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와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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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글로벌 PM 서밋 2026(Global PM Summit 2026)'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글로벌 PM의 미래를 다시 쓰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건설산업이 생산성 정체, 고령화, 공사비 상승, 프로젝트 복잡성 확대 등 구조적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AI와 BIM(건물정보모델링), 디지털 트윈, 로봇 기술 등 차세대 기술의 활용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글로벌 PM 기업 관계자와 독일·이스라엘의 건설 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데이비드 와이솔 터너앤타운젠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AI가 PM 업무의 상당 부분을 자동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궁극적으로는 인력을 대체하기보다 전문성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인프라·에너지 분야를 핵심 성장축으로 제시하며, 프로젝트 데이터 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확대 전략도 소개했다.
안드레 보어만 독일 뮌헨공대(TUM) 건설AI센터장은 BIM과 AI, 로봇 기술의 융합 사례를 발표했다. 텍스트 입력만으로 BIM 모델을 생성하는 AI 기술과 현장 이미지 분석 기술 등을 소개하며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AI 활용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파엘 색스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국립건축연구원장은 AI가 단순한 업무 효율화 수단을 넘어 건설사업관리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원격 통합관리 체계가 향후 PM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이강 연세대 교수를 좌장으로 안창범 서울대 교수, 정부영 한미글로벌 전무, 이근형 포스코이앤씨 상무, 해외 연사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PM 역할 변화, 데이터 자산화, 산업 표준화, AI 투자 성과 측정, 의사결정 책임 문제 등을 중심으로 업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한미글로벌은 이날 뮌헨공대 건설AI센터, 테크니온공대 국립건축연구원과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햇다. 회사는 양 기관과 공동 연구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AI 기반 건설사업관리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