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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작전사령부 ‘드론작전본부’로 개편, 본부장은 ‘소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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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솔 기자

승인 : 2026. 06.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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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드론작전, 특정부대 전유물 아닌 모든 부대 보편적 작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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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26일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한솔 기자
국방부는 26일 드론작전사령부(드작사) 예하 부대를 각 군 예하 작전부대로 전환하고 '드론작전본부'로 이름을 바꾸는 등 대대적인 대편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저가·소모성 드론 2만대 이상을 확보하고 한국형 장거리 자폭무인기 'K-LUCAS' 전력화를 추진한다.

이날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 드론·대드론 발전 정책'을 발표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 등에서 전장 게임체인저로 급부상한 드론·대드론 역량 강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국방부 설명이다.

드론이 특정 부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부대가 활용하는 보편적 전투수단이 되도록 전환한다며 드작사 개편을 시사했다.

◇드론작선사령부→드론작전본부, 본부장은 '소장급'으로

국방부는 드작사 기능을 개편해 각 군의 수행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현재 드론 전력이 특정 부대 중심으로 운용되고 있는 체계를 개선해 각 군이 감시·정찰·타격 작전을 통합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는 것이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각 군 특성·임무에 적합한 드론 운용개념과 전술을 발전시키고 드론 작전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하ㅤㄱㅖㅆ다는 것이다.

드작사 본부는 국방부 직속 전담조직으로 운영되는 '국방드론본부'로 개편한다. 민간 우수기술을 신속히 군에 도입하고 각 군과 연계한 실증·전력화, 드론산업 육성 등을 주도해 군 전체의 드론·대드론 역량 강화를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본부장은 소장급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드론 작전은 특정 부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부대가 수행하는 보편적인 작전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드작사 본부는 일반적 부대 참모부와 유사하게 편성돼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임무를 수행해왔다. 반면 드론본부는 분야 발전과 소요발굴, 획득지원, 산업계 등과 협력을 전담하는 전문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형 자폭무인기, K-LUCAS 전력화 추진

국방부는 근거리정찰드론·소형자폭드론 등 저가·소모성 드론을 2만 대 이상 확보하고 전략적 타격·적 방공망 무력화를 위한 한국형 장거리 자폭무인기 'K-LUCAS' 전력화를 추진키로 했다.

또 AI 기술을 적용한 군집드론 등 차세대 드론전력 확보도 병행해 미래 전장에 대비키로 했다. 다양한 드론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대드론 전력도 단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단기적으론 전방에 접적지역 대드론체계,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등이 배치된다. 성능이 입증된 상용장비는 내년에 즉각 야전에 배치키로 했다. 중장기적으론 레이저, 고출력마이크로파 등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개발해 전력화하고 저가 드론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저비용 요격드론 등 수단도 조기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신속한 드론·대드론 전력 확보를 위해 획득체계 혁신도 병행 추진한다. 유연하고 신속한 첨단전력 확보를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한다. 민간기술을 군에서 실증한 후 신속 도입하거나 상용드론 군용 인증체계와 연계해 전력화하는 등 기존 획득체계와 차별화된 신속획득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K-교육용 상용드론' 6만 대 도입해 50만 드론전사 양성한다

군은 국산 교육용 상용드론 6만여 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용 드론 도입사업은 국방 분야 최초로 복수 낙찰제를 적용해 많은 국내 드론업체게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국산 드론의 대량·신속 생산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개선도 병행된다. 상용 드론을 군이 활용하면서 보안·신뢰성 확보를 위해 'Blue-UAS' 개념의 한국형 군용 인증체계를 구축한다. 군은 우수한 민간 드론을 신속 활용하고 기업은 제품 신뢰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거라고 국방부는 기대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정책은 드론 역량을 전군으로 확대하고 작전 현장에 더욱 깊이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드론을 활용한 작전은 특정 부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부대의 보편적 작전이 될 것이다. 모든 장병이 드론을 제2의 개인화기처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무인전투체계 강군으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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