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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축으로 한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로 국가 균형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도모해 2년차 국정운영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7일 청와대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튿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하고, 반도체·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피지컬 AI 등 3대 분야민관 합동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국토 공간 재편과 국가 균형발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3대 프로젝트의 핵심은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이 투입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다. 이에 따라 반도체 프로젝트의 주축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과 25일 최 회장과 이 회장을 각각 회동하며 반도체 클러스터 민관 협력 방안을 조율해 왔다.
이 대통령은 주말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을 "역사적 성과"라고 자평하며 정치권을 중심으로 쏟아진 관련 대한 비판에 일일이 응수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하루에만 반도체공장 건설 논란과 관련해 반박하는 엑스(X, 옛 트위터) 게시글을 6차례 올리며 프로젝트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기업의 팔목 비틀기'라는 비판에 대해 "돼지 눈에는 돼지가 보이는 법", "최고경영자(CEO)들이 회사에 이익이 된다고 판단해 결단한 것"이라고 거듭 반박했다.
'호남 입지'에 대한 의구심에는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광주·전남이 산업통상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 공모에서 비록 탈락했지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는 보도를 소개하며 "국민의힘 정부에서 이미 공식 확인한 일이니, 최소한 국민의힘 의원들께서는 호남 반도체 산업 입지에 대해 이상한 말씀 자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