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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치분석가 “이란, 트럼프를 잘못 판단…외교 실패하면 군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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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6. 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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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대응 선호 옵션 아니지만 배제 불가"
회담 부인 비판 "일관성 없는 태도 협상 난항"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로이터·연합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위험한 선택을 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외교 관계를 무너뜨릴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수석 정치 분석가 브릿 흄은 해당 방송사의 정치·시사 프로그램 '브렛 베이어와 함께하는 스페셜 리포트'에 출연해 이란의 태도가 일관되지 않아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으로부터 회담 요청을 받았다며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한다고 예고한 데 대해 이란이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이란 관리들은 회담이 예정돼 있지 않다고 말하는데, 이런 일은 늘 일어난다"며 "이들을 어떻게 상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잘못 판단하고 있다"며 "군사 행동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호 옵션은 아닐 수 있지만, 외교에 실패할 경우 군사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란 측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을 선택하기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태도를 보이면 미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흄은 "만약 전면전을 벌이면 이란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이란은 당연히 이를 원하지 않을 것이고 피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롤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은 29일 폭스뉴스에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이란과의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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