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장·관로 설치 및 미사용 용수 활용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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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후부에 따르면 금한승 기후부 1차관은 이날 나주호, 장흥댐, 보성강댐, 주암댐 현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우선 나주호에서는 시설 현황과 농업용수 이용 실태를 보고받는다. 나주호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조성됐지만, 향후에는 산업용수 공급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 과정에서 기존 농경지의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영산강에 양수장과 관로 등 대체 공급시설을 설치하고, 농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장흥댐, 보성강댐, 주암댐을 차례로 방문해 현재 용수 공급 현황과 반도체 산단 조성과 연계한 용수 공급계획을 점검한다. 장흥댐의 여유 수량 활용, 보성강댐 발전용수 일부의 공업용수 전환, 주암댐의 미사용 물량 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정부는 앞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호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하루 65만톤 규모의 산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극한 가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용수 공급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 차관은 "첨단 반도체 공장의 핵심 경쟁력은 안정적이고 신속한 기반시설 확보에 있다"며 "정부는 반도체 산업이 호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용수 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