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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美서 한지 행사 참석…“유네스코 유산 등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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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홍선미 기자

승인 : 2026. 07. 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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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받은 부채 살펴보는 김혜경 여사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가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더 펄에서 열린 '한지로 잇는 시간과 미래' 행사에서 선물 받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부채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순방 중인 김혜경 여사는 24일(현지시간) 한지 홍보 행사에 참석해 한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노력에 힘을 보탰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주LA한국문화원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한 '한지로 잇는 시간과 미래' 행사에 참석해 전시와 한지 패션쇼를 관람했다.

김 여사는 "수백 년 동안 우리 역사를 품어온 한지가 예술과 공예, 디자인, 패션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며 과거와 미래를 잇는 아름다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인류 공동의 소중한 자산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는 사람과 사람을 잇고 마음을 이어주는 가장 따뜻한 언어"라며 "한지가 시대와 국경을 넘어 더 많은 사람의 마음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사랑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이날 한국 청년창업기업의 한지 가죽 가방을 들고 비단 소재로 한복의 미감을 재해석한 원피스를 입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지난 2월 전북 전주 천년 한지관을 방문한 데 이어 세계적 문화예술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지의 전통적 가치와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국제적 공감대를 넓히는 데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국가유산청은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관련 결정은 올해 말께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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