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이번엔 골프장 털렸다…천룡CC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30001832458

글자크기

닫기

성희제 기자

승인 : 2026. 07. 30. 18:3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천룡컨트리클럽이 회원들에게 발송한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및 사과문. 골프장 측은 신원 미상의 외부인에 의한 시스템 접근으로 회원 및 고객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독자 제공
금융권과 온라인 플랫폼에 이어 골프장 회원 정보까지 해킹 피해를 입었다. 충북 충주의 천룡컨트리클럽(천룡CC)은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시스템 접근으로 회원 및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며 홈페이지를 임시 폐쇄하고 보안 강화에 나섰다.

천룡컨트리클럽은 30일 회원들에게 발송한 '개인정보 유출 사실 통지 및 사과문'을 통해 지난 27일 신원 미상의 외부인에 의한 비정상적인 시스템 접근 및 회원·고객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측에 따르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지 않은 정보와 암호화된 정보로 나뉜다.

암호화되지 않은 정보는 회원번호, 성명, 생년월일, 주소, 회사명, ID 등 6개 항목이다.

암호화 처리된 정보는 비밀번호,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 휴대전화번호, 유선전화번호, 팩스(FAX) 번호, 이메일 등 6개 항목이다. 천룡컨트리클럽은 해당 정보는 암호화해 저장·관리하고 있어 원문 형태로 바로 확인하기 어려운 보호조치가 적용돼 있다고 설명했다.

천룡컨트리클럽은 사고 확인 이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또 해커의 추가 침입을 차단하고 보안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오는 8월 5일까지 임시 차단하고, 이 기간에는 전화 예약만 운영한다. 웹방화벽 설치 등 보안 조치를 마친 뒤 8월 6일부터 홈페이지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천룡컨트리클럽을 사칭한 전화·문자·이메일 등 피싱과 스미싱에 주의하고, 다른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동일한 ID나 비밀번호를 사용하고 있다면 비밀번호를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관련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경찰청이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상담 및 신고를 요청했다.

천룡컨트리클럽은 "이번 사고로 회원과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당사의 책임이 인정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강화를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성희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