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방송 시간까지 함께 고민"
러그·패브릭 공동기획 상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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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쇼핑과 7년째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공동 제품 기획 등 협업을 확대하고 있는 리빙 브랜드 '바이빔'의 우민성 대표는 11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KT알파 쇼핑과는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관계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어떤 상품을 어떤 시간대에 어떻게 구성해 선보일지 파트너와 함께 고민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바이빔은 KT알파 쇼핑과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카펫·러그 중심에서 침구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토털 홈 리빙'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올해 선보인 냉감 침구는 1만2000여 세트가 판매되며 누적 주문액 12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양사의 협업은 상품 판매뿐 아니라 기획 단계까지 이어졌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 구성과 방송 시간대, 고객 니즈까지 함께 고민하며 협업 범위를 넓혔다.
우 대표는 "KT알파 쇼핑은 상품의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브랜드의 스토리와 상품성을 함께 전달하려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며 "바이빔 역시 디자인과 소재, 품질까지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MD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고객이 원하는 구성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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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빔은 침구를 비롯한 제품군 확대를 통해 토털 홈 리빙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08년 조명 브랜드로 출발한 이후 카펫·러그를 거쳐 침구·매트리스·계절가전·생활소품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지난해에는 침구 생산을 시작했고 지난 6월에는 경기도 남양주 별내 신사옥으로 이전하며 생산·물류·디자인 기능을 한곳에 모았다.
사업 확장의 출발점에는 '공간 전체'를 제안하고 싶다는 판단이 있었다. 우 대표는 "처음에는 조명을 중심으로 공간을 완성하는 브랜드로 시작했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하나의 제품이 아니라 '공간 전체의 분위기'라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뿐 아니라 러그, 침구, 패브릭까지 함께 제안할 때 고객 만족도가 훨씬 높았고 자연스럽게 리빙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이빔의 경쟁력은 자체 디자인랩을 중심으로 디자인부터 생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데 있다. 우 대표는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자체 디자인을 개발하고 생산 과정에서 품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판매 데이터를 다시 상품 기획에 반영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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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구성에서는 국내 생산과 유럽 프리미엄 수입을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규조토 매트와 PVC 발매트 등 일부 제품은 국내 기술로 직접 생산하고, 유럽에서는 프리미엄 카펫을 직수입해 가격과 취향의 선택지를 넓혔다. 우 대표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내 기획 상품과 하이엔드 감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유럽 수입 라인을 함께 가져가는 것이 핵심"이라며 "가격과 취향의 스펙트럼을 넓혀 '리빙은 바이빔'이라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KT알파 쇼핑과의 협업도 더욱 확대한다. 바이빔은 계절별 침구뿐 아니라 러그, 주방매트 등 다양한 리빙 카테고리로 협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우 대표는 "특히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강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들이 집 안을 보다 편안하게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KT알파 쇼핑과 함께 고객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