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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청년 취업자 19.1만명↓…45개월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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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6. 08. 1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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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률 1.6%p 줄며 27개월째 하락…실업률도 5년 반 만에 최대폭↑
전제 취업자 10.8만명 증가…고용률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
구직자 연합뉴스
사진=연합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만명 넘게 늘었지만 청년 고용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청년층 취업자는 19만명 넘게 줄며 45개월 연속 감소했고, 실업률은 5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44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1000명 감소했다. 45개월째 하락세다. 청년층 고용률도 44.2%로 1.6%포인트(p) 줄며 27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청년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청년층 실업자는 25만1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1000명(19.5%) 증가했다. 청년 실업률도 6.8%로 1.3%p 상승하며 2021년 1월(1.8%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청년은 제조업 등 취업자 감소 영향으로 고용률 하락세 지속했다"면서 "첨단산업·청년선호분야 인력 20만명 양성, 민간·공공일자리 및 창업 30만개 창출 등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1∼3월 10만∼20만명대를 유지하다 4월 7만4000명으로 둔화했고, 5월에는 4만명 감소했다. 이후 6월 6만3000명 증가하며 플러스로 돌아선 데 이어 7월에는 10만명대를 회복했다.

다만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전년보다 0.1%p 하락하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지속됐다.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보다 6만8000명 줄어 25개월 연속 감소했다. 감소 폭은 6월(-9만7000명)보다 축소됐지만 2년 넘게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건설업 취업자 역시 5만7000명 줄어 27개월째 하락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8만명이 줄었다.

전체 실업자는 77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5만명 늘었고, 실업률은 2.6%로 0.2%p 상승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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