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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 해군 및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국가 안보 대통령 각서를 통해 미국에 신규 조선소를 건설하거나 기존 조선소 소유권 또는 과반 지분을 확보한 외국 조선업체가 본국 조선소에서 최대 2척의 선박을 한시적으로 건조해 미국에 인도하는 것을 허용했다.
다만 최초 2척 이후에는 미국 조선소에서 선박을 건조해야 한다. 외국 조선사의 기술과 생산 역량을 활용해 단기간에 필요한 선박을 확보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미국 내 생산능력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국내에서는 한화가 수혜 대상으로 거론된다. 한화는 2024년 미국 필라델피아의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이후 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생산능력 확대와 스마트 조선소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는 최근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미국 자회사인 오스탈 USA 인수를 제안했다. 오스탈USA는 미 해군 함정 등을 건조하는 주요 조선업체다. 한화가 필리조선소에 이어 미국 내 생산 기반을 추가로 확보할 경우 현지 조선·방산시장 공략에 한층 유리한 기반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_3] 한화필리조선소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8m/14d/20260814010009104000491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