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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문골프최강전] 초반 리드 내줬지만 역전…인하대, 충남대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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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6. 08. 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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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홀 내준 뒤 2·4번 홀 승리하며 흐름 반전
8번 홀 버디로 쐐기…2&1 승리로 준결승행
[포토]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인하대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충남대와 인하대의 경기에서 인하대 남기성 동문이 2번홀에서 버디 퍼팅을 선공시키고 서영복 동문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박성일 기자
인하대학교가 충남대학교와의 접전에서 중반 이후 승부를 뒤집으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남자부 4강에 진출했다.

인하대는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CC)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8강전 9홀 매치플레이에서 충남대를 2&1(한 홀 남기고 2홀 차 승리)로 꺾었다.

초반에는 충남대가 먼저 기선을 잡았다. 1번 홀(파4)에서 충남대가 버디를 잡은 반면 인하대는 파에 그치면서 충남대가 1up으로 앞서갔다.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인하대 남기성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인하대 남기성 동문이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그러나 인하대는 곧바로 반격했다. 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두 팀이 나란히 파를 기록한 3번 홀을 지나 4번 홀(파5)에서 다시 승리하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충남대가 보기에 그친 사이 인하대는 파를 지켜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5∼7번 홀에서는 양 팀이 모두 같은 타수를 기록하며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한 홀도 쉽게 내주지 않는 신중한 승부가 계속됐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인하대가 웃었다.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인하대 서영복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인하대 서영복 동문이 5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인하대는 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에 그친 충남대를 따돌렸다. 이 홀 승리로 격차를 2홀 차로 벌린 인하대는 2&1 승리를 확정하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첫 홀의 리드를 내준 뒤에도 흔들리지 않고 차근차근 흐름을 되찾은 인하대는 매치플레이 특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역전승을 완성했다.

남기성 인하대 동문은 "개인적으로 첫 출전이고, 강팀을 만나서 마음을 많이 졸였는데 작전을 잘 짜서 차분하게 경기해서 이길 수 있었다"며 "우리 선배들이 우승을 두 번이나 했기 때문에 기세를 받아서 저희도 이번에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인하대의 남기성·서영복 동문은 4강전에서 고려대를 꺾고 올라온 경희대와 31일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충남대-인하대
28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NH올원뱅크·아시아투데이 제17회 대학동문골프최강전 8강전 남자부 충남대 김근호, 김동진 동문과 인하대 서영복, 남기성 동문. /박성일 기자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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