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세수입 51조…전년比 8.4조 더 걷혀
|
재정경제부가 31일 발표한 '7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세수입은 274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조4000억원(17.8%) 늘었다.
추가경정예산 기준 올해 국세수입 전망치 415조4000억원 대비 진도율은 66.0%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진도율 62.2%보다 3.8%포인트 높고, 최근 5년 평균인 63.5%도 웃도는 수준이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89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2조2000억원(15.8%) 증가했다. 성과상여금 등 총급여 지급액이 늘면서 근로소득세가 증가했고, 부동산 거래 확대에 따라 양도소득세도 더 걷혔다.
부가가치세는 민간소비와 수입 증가 등의 영향으로 8조1000억원(13.1%) 늘어난 6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법인세는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4조4000억원(9.3%) 증가한 51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증시 활황에 따른 세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증권거래세는 주식 거래대금 증가와 세율 환원 등의 영향으로 6조4000억원 늘어난 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율은 348.5%에 달했다.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농어촌특별세도 8조5000억원(182.5%) 늘어난 1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51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조4000억원(19.7%) 증가했다.
증권거래세는 1조4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1000억원(401.0%) 늘었다. 부가가치세가 3조2000억원(14.8%) 늘었고, 농어촌특별세와 소득세도 각각 2조원(210.9%), 1조8000억원(14.9%) 증가했다.
반면 교통·에너지·환경세는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되면서 7월 한 달간 전년보다 3000억원(-22.0%)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