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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예멘 상공서 사우디 F-15기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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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9. 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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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예멘 7개주 450회 이상 공습 감행"
사우디 공군의 F-15 전투기
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의 F-15 전투기./AP 연합
예멘 후티 반군이 16일(현지시간) 예멘 북동부 마리브주 상공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F-15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인 알-마시라 TV에서 사우디 전투기가 마리브에서 사우디가 지원하는 예멘군을 위한 '적대적 작전'을 수행하던 중 현지에서 자신들이 제작한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사리 대변인은 이후 후티군이 마리브 공역에 진입해 추락한 항공기 잔해를 수색하던 사우디 F-15와 타이푼 전투기 2개 편대에 자체 제작한 방공미사일을 발사해 퇴각시켰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후티의 성명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보도된 항공기 격추 사실도 아직 외신 등에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리 대변인은 사우디의 F-15와 타이푼 전투기들이 지난 1주일간 예멘 7개 주에서 450회가 넘는 공습을 감행해 민간인 피해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전체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예멘의 영공과 주권 침해로 간주하는 것에 대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계속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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