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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협력사 금융·교육·ESG 지원…상생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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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6. 09.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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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진행한 협력업체 임직원 대상 상호협력교육 모습./DL건설
DL건설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외 경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 프로그램을 확대 중이다. 하도급대금 연동제부터 금융 지원, 직무교육, ESG 컨설팅까지 지원 분야를 넓혀 협력사의 실질적인 부담 완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DL건설은 23일 협력사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하도급대금 연동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3일에는 하도급 분쟁조정기구를 신규 설치해 협력사가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공식 절차도 마련했다.

앞서 올해 3월부터 7월까지는 협력업체 긴급지원 태스크포스(TF)를 운영했다. TF를 통해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가격 변동에 따른 비용 부담을 계약금액에 반영하는 등 협력사의 경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금융 지원도 진행 중이다. DL건설은 금융기관과 함께 7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1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62억2500만원 규모의 대출 이자비용을 지원했다.

협력사의 실무 역량과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 7월 14일에는 협력사 임직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상호협력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21개 협력사를 대상으로는 ESG 경영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ESG 컨설팅도 연내 진행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협력사의 안정적인 경영이 곧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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