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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방플’ 논란 선수 영구 제재…소속팀은 이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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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6. 09. 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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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_크래프톤 CI (8)
크래프톤 CI./크래프톤
크래프톤이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에서 이른바 '방플(방송 플레이)'을 한 베트남 선수 2명에게 영구 제재를 내린 가운데, 해당 선수들의 소속팀이 제재 수위와 규정 적용 절차에 이의를 제기했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경기 중 다른 참가자의 방송 등 외부 정보를 활용한 것으로 밝혀진 베트남 선수 히마스(Himass)와 탄부(Tanvuu)에 대한 영구 제재를 결정했다. 이에 두 선수의 소속팀은 각각 공식 입장을 내고 처분 재검토와 소명 절차 지원에 나섰다.

이번 논란은 지난 17일 열린 대회 경기에서 두 선수가 다른 참가자의 실시간 방송을 시청하며 경기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한국 선수단의 경기 보이콧과 대회 조기 종료로 이어졌으며, 크래프톤은 23일 조사 결과를 토대로 두 선수에게 영구 제재를 결정한 것이다.

TanVuu의 소속팀 GAM x TE는 경기 중 개인 방송 채팅을 확인한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지만, 게임 계정과 크래프톤이 주관·승인하는 모든 공식 대회 출전 자격을 영구 정지한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당시 대회가 교류 성격의 이벤트였고 개인 방송이 허용된 상황이었으며, 당시 규정집에 해당 행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다.

Himass의 소속팀 Anyone's Legend 역시 크래프톤의 처분 결정과 적용 규정, 사건 당시 룰북 및 선수에게 전달된 지침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공식 절차에 따른 소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크래프톤은 공식 중계와 참가자 영상, 인게임 데이터, 리플레이 등을 종합 조사한 결과 두 선수가 경기 중 다른 참가자의 방송 등 외부 정보를 활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의 'PUBG: 배틀그라운드' 계정을 영구 제재하고, 크래프톤이 주관하거나 승인하는 모든 공식 e스포츠 대회의 출전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크래프톤은 대회 성격이나 상금 규모와 관계없이 외부 정보를 경기 플레이에 활용하는 행위를 공식적으로 허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이번 사태의 초기 대응 과정에서 규정과 절차를 신속하고 일관되게 전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란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참가자 수피에게 공식 사과하고 허위 사실과 불법 합성물 등에 대한 삭제·차단 요청 및 법적 대응을 지원하겠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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