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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지난 29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49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어 희생자 353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 안건과 가족관계등록부 정정 13건을 심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사로 전체 보상금 신청 대상 1만 2915명 중 1만 1445명에 대한 실무위 심사가 완료됐다.
지금까지 최종 심의를 마친 이들 중 9883명의 청구권자에게 총 7641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남은 신청 건에 대해서도 연내에 실무위원회 심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무호적 희생자 가족관계등록부 작성과 친생자 관계 확인 등 13건의 가족관계 정정 안건도 함께 다뤄졌다. 관련 신청 567건 중 146건이 실무위를 거쳤으며, 도는 향후 사실조사와 심사 절차를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실무위를 통과한 안건들은 제주 4·3위원회의 최종 심의·결정을 거치게 된다.
변영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희생자와 유족이 정당한 권리를 신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보상금 지급과 등록부 정정 절차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