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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경축식 3일 세종문화회관서…개국기원 소개에 국민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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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6. 10. 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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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생 등 1200여 명 참석…홍익인간 정신 조명
인명 구조 소방관·간호사 참여…탈춤·현대무용 합동공연
행안부3
행정안전부 /박성일 기자
제4358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국사편찬위원장이 소개해 온 개국기원을 국민이 참여한 영상으로 전달하고, 시민의 생명을 구한 소방관과 간호사 등이 주요 의식에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널리 이롭게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개천절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개천절·단군 관련 단체와 사회 각계 대표, 주한외교단, 시민·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주제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홍익인간 이념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 대한민국이 발휘하는 저력을 표현했다. 주제 영상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의 삶에 홍익인간 정신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를 휴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준다.

개국기원 소개는 국민 참여 방식으로 바뀐다. 다양한 국민이 참여한 이야기 영상으로 개국기원의 의미를 전달한 뒤 국사편찬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개천절의 의미를 짚는다.

국민의례에서는 올해 거제·통영 집중호우 당시 매몰자를 구조한 박경수 소방위가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한다. 바리톤 안갑성과 세대별 합창단이 애국가를 부르고, '애국가 국민참여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을 배경 영상으로 상영한다.

경축공연은 탈춤·현대무용·풍물이 어우러진 합동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뮤지컬 배우 신은총과 가비엔제이 멤버 나예가 세대별 연합합창단과 함께 애니메이션 주제곡 '눈을 떠봐'를 부른다.

만세삼창은 수영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응급조치해 살린 정은아 간호사와 친환경 비료를 개발한 신정우 대표, 이건봉 현정회 이사장이 선창한다.

지방정부와 재외공관 등에서도 자체 경축식과 전통제례, 문화공연을 열어 총 2만9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개천절과 한글날을 맞아 중앙·지방정부, 관계 기관과 함께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도 진행한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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