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사업자 선정 12월 예정
총 사업규모 약 1조90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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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 D&A가 '한국형 미티어'로 불리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사업의 핵심 시제 6개 가운데 체계종합과 탐색기를 포함한 5개 사업에서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됐다.
LIG D&A는 향후 실사와 가격 협상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뒤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자 선정은 오는 12월께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KF-21에 탑재할 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2033년까지 개발비 7535억원이 투입되며, 2035년부터는 1조1471억원 규모의 후속 양산이 추진될 예정이다. 개발과 양산을 합친 전체 사업 규모는 약 1조9000억원이다.
현재 KF-21에는 유럽 미사일 제작업체 MBDA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가 탑재된다. 이번 사업은 장거리 공대공 무장의 국산화와 해외 무기체계 의존도 축소를 위해 추진되고 있어 '한국형 미티어' 사업으로도 불린다.
이번 사업 수주를 놓고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 측과 현대로템·LIG D&A 측이 경쟁해왔다. 양측 모두 유도무기와 항공·방산 분야의 개발 경험을 앞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평가에서 LIG D&A는 체계종합을 비롯한 핵심 시제 대부분에서 1순위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체계종합은 미사일의 설계와 조립, 항공기와의 연동, 시험평가 등을 총괄하는 분야로 전체 개발 과정에서 비중이 높다.
최종 사업자와 구체적인 역할 분담은 향후 실사와 가격 결정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