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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칼날같은 침투 패스로 맨유 격침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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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10. 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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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UCL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선제 결승골 도와
아틀레티코 2-0 승…국대 갈등설 마음고생 털어내
김민재 풀타임 소화 뮌헨, 바이킹FK와 3-3 무승부
이강인
이강인(오른쪽)이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의 2026~2027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2차전에서 상대팀 에이든 헤븐의 수비를 뚫고 드리블하고 있다./AP·연합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5)이 날카로운 침투 패스로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격침을 이끌었다.

아틀레티코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탄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유와 2026~2027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페이즈 2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앞서 아틀레티코는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에 1-2로 패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 내 갈등설의 중심이란 소문이 유포되면서 마음 고생에 시달린 이강인은 이날 4-4-2 전술의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결승 골의 시발점이 되는 멋진 전진 패스로 팀 승리를 도왔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 41초 만에 하프라인 부근에서 맨유 수비진의 뒤 공간을 향해 왼발로 패스를 찔러줬다. 쇄도하던 알렉스 바에나가 이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침투해 반대쪽에서 달려오던 파비오 바리오스에게 패스했다. 바리오스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고, 볼은 상대 수비수에게 맞고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선제 득점 이후에도 이강인은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민한 드리블로 상대 2명을 따돌리며 패스를 연결하는 등 공격을 주도한 뒤 후반 16분 조너선 데이비드와 교체됐다. 이날 61분동안 뛴 그는 소파스코어로부터 평점 6.7을 받았다,

전반 43분 조니 카르도주의 추가 골이 터지는 듯했지만 득점 직전 동료의 핸드볼 반칙이 비디오판독(VAR) 온 필드 리뷰를 통해 발견돼 골이 취소되는 아쉬움을 맛본 아틀레티코는 후반 34분 아데몰라 로크먼이 터트린 추가골로 2-0 승리를 완성했다.

한편 UCL 리그의 또 다른 경기에서는 김민재(30)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바이킹FK(노르웨이)가 3-3으로 비겼다. 뮌헨의 중앙 수비수 김민재는 풀타임으로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팀의 전 반적인 수비 불안으로 세 골이나 내줬다.

이밖에 이한범(24)이 몸담고 있는 브루게(벨기에)는 인터 밀란(이탈리아)에 4-3 승리를 거뒀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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