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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손흥민이 마지막일지도 모를 아시안컵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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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6. 10.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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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손흥민의 지난 활약상 조명하며 이같이 전망
로이터통신 "예멘 후티의 리야드 공격에도 아시안컵 개최 강행" 보도
손흥민
아시아축구연맹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가 개최할 예정인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연합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의 개최 여부와 관련해 궁금증을 낳고 있는 아시안컵에서 주목할 한국 선수로 '캡틴' 손흥민(34·LAFC)을 지목했다.

AFC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축구계의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이 어느덧 34세가 된 가운데 자국에 아시안컵 우승을 안겨주려 다섯 번째이자 아마도 마지막이 될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며 "선수 생활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최근 북중미 월드컵에 통산 네 번째로 출전해 주장을 맡았다. 대표팀이 다시 한번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AFC는 손흥민의 아시안컵 우승 도전 역사를 자세하게 설명했다. "손흥민의 영향력이 가장 강력했던 것은 4년 후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때였다. 당시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연장전에서 멀티골을 넣어 한국의 2대 0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전에서는 개최국 호주를 상대로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넣어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으나 (연장전에서 터진) 제임스 트로이시의 결승골은 손흥민과 그의 동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면서 "2019년 UAE(아랍에미리트)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고, 2024년 카타르에서는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요르단에 패배하면서 또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실패했다"고 되돌아봤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아시안컵 사우디 조직위원회의 입장을 인용해 전날 "사우디 리야드가 예멘 친 이란 세력 후티의 공격을 받아 다음 달 이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반 사이클링 세계선수권대회가 취소되고, 골프 아시안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도 무기한 연기됐지만 아시안컵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안컵 사우디 조직위원회는 "경기장과 시설, 지원 서비스 관련 작업을 포함해 모든 조직 및 운영 분야의 준비가 승인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면서 "대회와 관련된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절한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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