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해상풍력 산업 뒷받침할 인재육성 거점…군산·목포에 차례로 추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61021010007188

글자크기

닫기

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10. 21. 18:1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해상풍력 보급 확대 발맞춰…전문 교육시설 조성
군산 산업지원센터 공정률 50% 넘어…내년 8월 준공
한전KPS, 베스타스·유니슨 등과 정비 전문교육 추진
2035년 해상풍력 O&M 인력 7000명 필요 전망
국내 최대 제주한림해상풍력 준공<YONHAP NO-4937>
국내 최대 규모인 100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제주한림해상풍력 모습/연합
해상풍력 산업 확대에 대비한 국내 전문인력 양성거점이 전북 군산과 전남 목포에 차례로 들어선다. 군산에서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건립 공정률이 50%를 넘어섰고, 목포에서는 한전KPS가 해외 기업과 손잡고 별도의 풍력 교육훈련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는 내년 8월, 한전KPS가 추진하는 '풍력 교육훈련센터'는 2028년 12월 준공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군산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서는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는 해상풍력 현장의 고소작업, 해상 조난 생존, 구조안전 등 안전사고 예방과 예지보전 기술교육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사업비 4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4189제곱미터(㎡) 규모로 조성 중이다. 국제풍력기구(GWO) 인증 안전교육을 비롯해 기계·전기·유압설비와 블레이드 수리, 구조물 검사 등 기술교육도 제공할 계획이다.

반면 한전KPS가 목포시 달동 신항만 일대에 추진하는 풍력 교육훈련센터는 발전설비 운영·유지보수(O&M) 전문인력 양성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한전KPS는 약 239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5310㎡에 교육동 2층과 GWO 실습동, 옥외 훈련장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O&M 입문교육부터 예방정비계획과 정비이력 관리, 기계·구동계 정비, 전기·유압설비 점검, 하부구조 및 해저케이블 점검, 고장진단 등 발전설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전문 교육을 계획 중이다. 고소작업과 해상생존, 블레이드 수리 등 국제 인증 안전·기술교육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전KPS는 글로벌 풍력터빈 제작사인 덴마크 베스타스와 국내 풍력터빈 제작사 유니슨, KMC해운 등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베스타스·KMC해운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8월에는 유니슨과 육상풍력 사업협력 협약을 맺었다. 같은 달 이사회에서 풍력 교육훈련센터 건립 추진을 의결한 데 이어 오는 11월 자본예산 심의와 부지 매입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KPS는 2035년 국내 해상풍력 설비용량이 25기가와트(GW)에 도달할 경우 국내에서 O&M 전문인력이 약 7000명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교육대상도 2029년 262명에서 2035년 755명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GWO 국제인증 교육과 자체 교육 등을 도입하고 자체 교수요원 육성과 외부 전문기관 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본 센터는 2029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석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