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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헤더 전문가’, 이재성 시즌 첫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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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10. 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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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전 절묘한 헤더, 리그 첫 득점
이강인은 부상 털고 선발 출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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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이 24일(현지시간) 마인츠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 AFP 연합
'소리 없이 강한 선수' 이재성(34·마인츠)이 올시즌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첫 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24일(현지시간) 베르더 브레멘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후반 18분 만회 골을 넣었다. 앙토니 카시의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재성은 180㎝로 축구에서 장신은 아니지만 문전에서 헤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시즌 리그에서 도움 하나만 기록 중이던 이재성은 이로써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이 2-3으로 그대로 패하면서 첫 득점의 기쁨을 누리진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7분과 25분 브레멘의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페널티킥으로 연속 골을 내준 뒤 전반 33분 카시의 골로 한 골 따라갔지만, 후반 16분 뤼도빗 레이스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마인츠는 3승 1무 3패로 승점 10으로 7위, 브레벤은 3승 3무 1패 승점 12로 6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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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는 이강인이 24일(현지시간)데포리티보 라코루냐와의 홈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 로이터 연합
스페인 라리가에서 뛰는 이강인(2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이날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뛰었다. 허벅지 근육 이상으로 슈투트가르트(독일)와의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 원정경기에 결장했던 이강인은 복귀전에서 무난한 경기력으로 팀의 리그 6연승을 도왔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3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승 1무 1패 승점 25를 기록한 아틀레티코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7)를 승점 2차로 추격했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78%(27회 시도, 21회 성공), 드리블 4회 성공, 지상볼 경합 5회 승리로 특유의 기술을 뽐냈다. 전반 3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좁은 공간을 파고들며 위협적인 오른발 슛을 시도했고, 이어서 페널티박스 바로 밖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대 위쪽으로 떨어지는 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쉽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하면서 올 시즌 리그에서 2골 1도움을 유지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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