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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쓴 스누피, 한국 여행 실감나요”…K-환대에 방한객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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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6. 11. 0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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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하반기 환영주간'
인천·부산·제주 공항·항만서 정보·혜택 제공
스누피가든 협업, 피너츠 캐릭터 환영 콘텐츠
[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하반기 환영주간 -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
2026 하반기 환영주간이 시작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 포토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2026 하반기 환영주간'을 운영한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따뜻한 환대를 전하고, 다양한 여행 편의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환영주간은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과 연계해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인천·제주국제공항 입국장과 부산 북항·영도 크루즈터미널, 제주 강정크루즈터미널 5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로 맞이한다. 먼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과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영어·일본어·중국어로 관광 정보를 안내하고 방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별·테마별 관광지도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장에서는 룰렛과 캡슐토이 등 참여형 이벤트와 소셜미디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환영주간에서는 제주 대표 테마파크인 스누피가든과 협력해 인기 만화 '피너츠' 캐릭터에 한국 전통문화 요소를 접목한 환영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복과 갓을 착용한 스누피와 우드스탁 등으로 꾸민 특별 기념품 4종(에코백, 볼펜, 우산, 스티커)도 준비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하반기 환영주간 -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
2026 하반기 환영주간이 시작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 포토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환영주간 첫날인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의 부스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왕신이 씨(27·여)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갓을 쓴 스누피를 만나니, 여행이 시작됐다는게 실감이 난다"며 "룰렛이 벤트에 참여해서 선물까지 받으니 여행 첫날부터 운이 좋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미국인 관광객 마이클 맥캘비(42·남) 씨는 "전통적인 느낌의 배경과 갓을 쓴 스누피가 한국 문화를 재치있게 보여줘서 인상 깊었다"며 "공항에서 이런 환영 이벤트를 만난 건 처음"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관광객 응우옌 티 마이(29·여)씨는 "직원 분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긴장이 풀렸고, 룰렛 이벤트 경품도 받아서 신났다"며 첫 한국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방문객 중 다수는 서울은 물론 제주 등 지방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과 제주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한다. 크루즈 입항 일정에 맞춰 3일 부산 북항·영도 크루즈터미널과 9일 제주 강정항 크루즈터미널에서 환대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크루즈 관광객이 자주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하선객을 대상으로 주요 편의시설, 교통, 쇼핑, 맛집 정보 등을 다국어로 안내하고 항만과 주요 관광지 정보를 담은 다국어 주소카드와 관광지도도 배포한다. 아울러 무료 와이파이존을 운영해 짧은 체류시간에도 관광객이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하반기 환영주간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1
2026 하반기 환영주간이 시작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누피 기념품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한국 여행을 마치고 출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환송과 재방문 메시지를 전한다. 7일과 1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환송행사를 열고 환송 카드와 기념품을 전달한다. 특히 환송 카드에는 '비짓코리아'(Visit Korea)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담아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지역관광정보를 다시 확인하고 재방문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

한혜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환영주간이 세계적으로 친숙한 피너츠 캐릭터와 한국 전통문화의 만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따뜻한 환대와 문화적 매력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확대해 입국부터 출국까지 방한 여정 전 단계에서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한국에서의 긍정적인 경험이 재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하반기 환영주간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2
2026 하반기 환영주간이 시작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안내를 받고 있다.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이번 환영주간에는 통신·교통·결제·쇼핑·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 29개사도 참여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과 공항철도, 와우패스 운영사 오렌지스퀘어, 롯데백화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백화점, 올리브영 등이 참여한다. 관광·체험 분야에서는 와그(WAUG), GKL 세븐럭카지노, 파라다이스카지노 워커힐, 아르떼뮤지엄 코리아, 아쿠아플라넷, 난타, 코코리색채연구소 등이 기념품과 할인 혜택 등을 마련했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하반기 환영주간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2
2026 하반기 환영주간이 시작된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내 환영부스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2026 하반기 환영주간 키비주얼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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