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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기독 국회의원들, 추수감사예배 드려…“평화와 국민 화합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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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6. 11. 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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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조찬기도회 “국회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실현되길”
권위영 목사 “이웃의 아픔 함께하고 약자의 눈물 닦는 사람이 의인”
송기헌·윤상현 회장 “기독 국회의원들이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에 힘써야”
최형두·염태영 의원,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 위해 특별기도
장헌일 목사 “12월 2일 성탄예배·성탄트리 점등식…국회에 기도 이어지길”
국회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11월 추수감사절 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국회조찬기도회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추수감사예배를 드리며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해 기도했다.

국회조찬기도회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11월 추수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예배에는 여야 기독 국회의원과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했다.

◇ “하나님 경외하고 이웃의 아픔 함께해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기도를 맡았다. 서울숲찬양대의 특송에 이어 권위영 예장통합 총회장 겸 서울숲교회 목사가 ‘의원 열 분을 찾습니다’(창세기 18장 26·32절)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권위영 목사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타인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아는 사람”이라며 “지혜와 겸손으로 경청하고, 약자의 눈물을 닦아 주며, 하나님과 국민 앞에 정직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수감사예배를 통해 기독 국회의원 모두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적을 생각하며 기도하는 의원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 한반도 평화와 국민 통합 위해 특별기도

특별기도 시간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해’,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나라와 국민 통합, 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헌금기도와 국회기도회성가대의 찬양에 이어 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장과 윤상현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회와 사회의 갈등을 언급하며 기도를 요청했다.

두 회장은 “우리 국민들은 대립과 갈등이 심해진 국회와 사회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며 “기독 국회의원들이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이라는 시대적 사명 앞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제 역할을 다할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 12월 2일 성탄예배·성탄트리 점등식

장헌일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겸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는 국회조찬기도회의 사역을 소개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장 목사는 “지난 61년 동안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해 온 국회조찬기도회가 오는 12월 2일 성탄예배와 성탄트리 점등식을 열어 이 땅에 샬롬의 평화를 전할 예정”이라며 “국회에 기도가 끊이지 않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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