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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野 장외집회, ‘막말 대잔치’…후안무치함에 치가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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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11. 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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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잔당들이 무슨 염치로 탄핵 운운하냐"
"조작기소 특검법 왜곡과 선동도 도를 넘어"
민주당 의원총회-07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민의힘의 장외집회를 두고 '막말 대잔치'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가 거세지자, 맞대응에 나선 거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어제 국민의힘 장외집회는 도저히 눈 뜨고 봐주기 어려운 '막말 대잔치'였다. 조작기소 특검법 처리를 '내란'으로 몰아붙이더니, '끌어내야 한다', '감옥에 보내야 한다'며 대통령 탄핵까지 입에 올렸다. 후안무치함에 치가 떨릴 지경"이라고 했다.

이어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윤석열의 불법 비상계엄을 옹호하던 내란 잔당들이, 무슨 염치로 탄핵을 운운하냐"며 "더욱이 대통령 탄핵이 그리 가볍게 선동의 도구로 활용할 소재냐. 제1야당의 헌법 인식 수준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직격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장외집회를 주도한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내놨다. 그는 "기어코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버린 장동혁 대표의 저의가 무엇인지 의심스럽다"며 "본인의 불안한 정치적 입지를 탄핵 선동으로 다지려는 최악의 정치적 선택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에도 반발했다. 한 원내대표는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왜곡과 선동도 도를 넘었다. 윤석열 정권의 표적 수사와 정치적 기소에 의혹을 규명하자는 게 어떻게 내란이냐"며 "게다가 국민의힘이 문제 삼았던 공소 취소 관련 조항은 물론이고, 이첩 요구권까지 삭제했음에도 여전히 '공소 취소;라는 억지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실정이 또 하나 드러나는 게 두렵기 때문이냐"며 "감출 것이 없다면 진상규명을 막아설 이유도 없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억지 주장과 선동으로 국민을 호도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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