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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장 후보군 윤곽… '3연임 정상혁' vs '70년생 3인방'
정기예금 낮추고 파킹통장 올리는 저축銀…‘수신 비용’ 관리
서울·인천시금고 지킨 신한銀…'기관영업 강자' 저력 입증
신한금융, 자회사 CEO 승계 착수…은행 임추위 후보 추천권 확대
PF 보증 손실위험 눈덩이…예상손실률 3년 새 12배↑
앞으로 마이데이터를 통해 자신의 금융정보를 조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AI)이 대환대출이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까지 대신할 수 있게 된다.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도 마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고, 가상자산·정책금융 정보까지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개인신용정보 동의제도 개편 법률자문단'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마이데이터 발전..
인적분할을 통해 카카오가 둘로 쪼개지는 가운데 핵심 서비스인 카카오톡 의존도에 따라 금융 계열사들의 표정도 엇갈리고 있다. 카카오톡과 별도 앱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카카오뱅크는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카카오톡을 주요 고객 유입 창구로 활용해온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과 계열 분리에 따른 사업 시너지 약화가 변수로 꼽힌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회사를 신설법인 카카오AI와 존속법인 카..
1500원대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1300원대로 내려오면서 달러를 싸게 사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환율이 고점 대비 크게 낮아지자 달러예금 잔액이 증가하는 등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은행권 PB들은 매수 시점을 나눠 대응하는 '분할매수'를 권했다. 고환율 때 달러를 사둔 투자자들에게는 서둘러 원화로 환전하기보다 달러를 보유..
6월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분기 말 은행권의 연체채권 상·매각이 늘면서 연체율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26년 6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은행 대출 연체율은 0.56%로 전월 말(0.67%)보다 0.11%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년 동월 말(0.52%)과 비교하면 0...
은행이 주도해온 퇴직연금 시장에서 수익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증시 활황으로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상품에서 투자상품으로 눈을 돌리는 가입자가 늘면서다. 올 2분기에는 증권사가 DB·DC·IRP 등 모든 유형에서 은행과 보험사를 제치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수익률을 앞세운 증권사로 자금이 이동하자 은행들도 상품과 플랫폼,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며 맞서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원리금 비보장상품 기준 DB형..
"이재명은 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정치적 브랜드를 압축한 말이다. 2021년 대선 출마 선언 때부터 "새로운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를 내걸었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에는 "이재명은 했습니다. 이재명은 하겠습니다.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금융시장에서는 '합니다'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금융은 대통령의 결단만으로 움직이는 시장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장이 원하는 것은 무엇을 하겠다는..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보험 지분 약 0.6%를 매각해 공적자금 190억원을 회수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9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세일)를 통해 서울보증보험 지분 약 0.6%(45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190억원을 회수했다. 이에 따라 서울보증보험에 지원된 원금 10조2500억원 가운데 총 5조4975억원을 회수했다. 누적 회수율은 53.45%에서 53.64%로 0.19%..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둘러싼 금융권의 불안이 금융권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이어 농협중앙회·금융투자협회·공제회 등까지 이전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금융권에선 "금감원도 간다는데 다음은 우리 차례 아니냐"는 말까지 나온다. 지방 이전이 금융산업의 인력과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가 이달 발표할 중앙행정기관 및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금융..
금융감독원이 내년도 5급 종합직원 95명을 공개채용한다. 금감원은 오는 19일부터 2027년도 5급 종합직원 공개경쟁채용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총 95명이다. 모집 분야는 2차 필기시험 전공과목을 기준으로 경영학·법학·경제학·IT·통계학·금융공학·소비자학 등 7개 분야다. 학력·연령·전공 등에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이 가운데 1개 분야만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남성..
올해 상반기 국내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신한은행이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와 급여 상승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은행권의 실적 개선에 따른 성과급 지급 등이 평균 급여를 끌어올린 가운데 상반기 보수 1위를 이어오던 하나은행을 제치고 보수 수준이 가장 높은 은행으로 올라섰다. 다만 신한은행은 남녀 직원 간 평균 급여 격차도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컸는데, 최근 입행한 저연차 여성 직원 비중과 근속연수 차이 등이 영향..
KB금융그룹은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금융 의사결정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생산적·포용금융을 통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17일 밝혔다. KB금융은 이날 '2025 KB금융그룹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자연과 금융의 연결'을 발간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자연자본은 토지·물·생물다양성 등 경제활동의 필수 기반을 의미한다. KB금융은 보고서에서 자연자본 위험과 익스포저가 모두 높아 우선 관리가 필요한..
한국수출입은행이 세계 최대 원자재 기업 중 하나인 글렌코어에 10억달러를 지원한다. 글렌코어가 국내 기업에 구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조건을 붙여, 금융 지원을 핵심 원자재 공급망 확보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수은은 세계 최대 글로벌 종합 자원기업 중 하나인 글렌코어에 총 1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자금은 글렌코어의 일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글렌코어는 대출 기간 우리 기업에 구리를 안..
국내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은행주와 증권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증권주가 2분기 호실적에도 하반기 거래대금 감소와 투자자산 변동성 등에 대한 우려로 주춤하는 사이 은행주는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개선과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자본비율 개선 기대를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역대 최대 수준의 실적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까지 더해지면서 증시 조정 국면에서도 은행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1조7000억원을 넘어섰지만, 피해자에게 실제 환급된 금액은 전체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부산 북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는 11만1865건 발생했다. 피해액은 1조7731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실제 환급된 금액은 3986억원으로,..
신한은행이 지역별 미래산업을 직접 찾아가는 기업금융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조선·방산부터 인공지능(AI)·에너지까지 지역별 전략산업을 먼저 정한 뒤 해당 산업의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을 발굴하는 방식이다. '신한SOL클러스터'를 앞세워 지역 산업과 기업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수원·광주·부산 등3개 신한 SOL클러스터의 심사 승인 실적은 총 129건, 214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