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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대의 기자입니다. 조선·해운·철강·항공·방산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심도 있는 뉴스를 전하기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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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美 '15% 지분·이사회' 거부…韓에 '원전 추가 건설' 역제안
'조선 빅3' 노사갈등 격화…파업 수위 높아지며 건조 현장 ‘긴장’
美 압박에 빨라진 대미투자…1호 증액·첫 송금 조율 막바지
김정관 "대미투자 합의 근접…이번주 타결·발표 목표"
아시아나 마일리지 10년간 유지… 속도붙은 '통합 대한항공'
'산업의 쌀' 철강이 사실상 탄소 1억톤을 지워야 하는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공장을 멈출 수도, 생산을 줄일 수도 없는 상황에서 철강 생산 방식 자체를 바꿔야 하는 전례 없는 '탄소 전환전쟁'이다.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철강업 배출량은 2018년 1억120만톤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에서 2050년 460만톤으로 줄여야 한다. 감축률은 95%. 단순 계산으로 9660만톤의 탄소를 줄여야 한다...
국내 최대 철강기업 포스코가 연간 7000만톤에 육박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대전환에 나섰다. 기존 고로의 배출을 낮추는 동시에 전기로와 수소환원제철로 생산공정을 바꾸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2050년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자동차·조선·가전 등 국가 주력산업에 철강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탄소까지 줄여야 하는 고난도 과제인 만큼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31일 포스코에 따르면 2025년 직..
조선업계가 '후판값'과 '파업'이라는 이중 변수에 흔들리고 있다. 선박 건조원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후판 가격 협상이 철강·조선업계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조선소의 노사 갈등까지 격화하면서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 수익성이 흔들리고, 파업이 현실화하면 생산 일정과 납기가 밀릴 수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조선사와 포스코·현대제철 등 철강사는 3분기 조선용 후판 공급가격..
미국 정부가 포스코의 한국산 탄소·합금강 선재에 내린 덤핑률 '0% 판정'을 재검토한다. 이미 종결된 연례재심을 다시 여는 이례적인 절차로, 향후 결과에 따라 반덤핑 관세율과 현금예치율이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2024년 탄소·합금강 선재 반덤핑 연례재심을 재개한다고 연방관보에 고시했다. 재검토 대상은..
정부가 메탄올과 수소·암모니아 등 저탄소·무탄소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과 연료공급 항만을 연결하는 '녹색해운항로'를 제도화한다. 2035년까지 민간·공공 선박 889척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고 무탄소 선박시장의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27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녹색해운항로 구축 지원 특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무인수상정 '해검'과 항만수중감시체계, 수중 기뢰탐색 장비 등 해양 무인체계를 앞세워 북유럽 해양방산시장 공략에 나섰다. 단일 무기 판매보다 수상·수중 감시정찰과 지휘통제를 연계한 유무인복합체계를 제시해 북해·발트해의 해양 인프라 보호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IG D&A는 지난 19~20일(현지시간)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DALO Industry Days 202..
캐나다가 미국산 제품 700개에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북미 생산·판매 전략에는 당장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미국 공장 생산분을 대부분 미국에서 판매하고 캐나다 판매 차량은 한국에서 공급하는 기존 체계 덕분에 신규 관세의 직접적인 영향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수입 자동차 관세에 대응해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서도, 현지 생산분을 캐나다..
폴란드가 155㎜ 포탄 생산능력을 연간 최대 18만발까지 끌어올리는 대규모 증산에 나서면서 K-방산의 폴란드 전략도 새로운 시험대에 올랐다. 완제품을 수출하는 방식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만큼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 공급망 구축까지 아우르는 '현지화'가 향후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폴란드에서 155㎜ 탄약의 핵심 구성품인 모듈화 장약(MCS) 생산을 우선 추진한 뒤 관련 소재와..
미국 조선업계의 '숙련공 확보 전쟁'이 한화와 HD현대의 현지 투자비용을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 미국 군함 건조업체들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두 자릿수 임금 인상과 고용보호에 잇따라 합의하면서다. 자동화·외주화 과정에서도 노조의 참여가 확대되는 만큼 미국 조선시장 공략에 나선 국내 조선사들도 현지의 높은 인건비와 강한 노동 규제를 사업 전략에 정교하게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4일 미국 기계항공우주노조(IAM)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독일 프로축구 명문 구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공식 파트너십을 연장하며 유럽 시장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24일 한국타이어는 도르트문트와 '챔피언 파트너' 계약을 2년 연장해 2027·2028시즌까지 협력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시작한 양측의 파트너십은 올해로 18번째 시즌을 맞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도르트문트 홈경기장 안팎에서 브랜드 광고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의 쟁의조정 결과가 조선업계 성과보상 체계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HD현대삼호 노조도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있고, 한화오션 노조와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까지 성과급 산정 기준 개편을 교섭 의제로 올리면서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24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가 신청한 노동쟁의 조정 사건의 2차 회의를 연다. 중노위가 조정 중지를 결정하고 오는 25~..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한다. 이번 전면파업으로 노조의 누적 파업시간은 60시간으로 늘어났는데, 업계에선 누적 매출 차질액이 2조30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있다.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의 파업 지침에 따라 오전조 생산직 조합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 오후 3시30분부터 근무하는 오후조 조합원들도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전·오후조가 각..
이스라엘계 선주사 레이카캐리어스(레이)가 10억달러를 웃도는 자동차운반선(PCTC) 시리즈 발주를 놓고 중국 광저우조선인터내셔널(GSI)과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PCTC 2척의 발주사로 레이가 지목된 가운데, 후속 대규모 발주가 중국 조선소로 향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조선업계의 PCTC 수주 경쟁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20일 조선·해운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이 리튬 사업의 영토를 중국으로 넓힌다. 호주 광산과 아르헨티나 염호를 기반으로 배터리급 리튬 생산체제를 구축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이차전지 시장인 중국에 리튬 공급망을 구축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낮추는 공급망 전략과 동시에 중국 시장 자체는 현지 기업과 협력해 공략하는 투트랙 전략에 시동을 건 셈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7월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기존..
호르무즈해협과 홍해의 통항 위험이 커지고 있다. 국내 원유운반선들이 산유국 터미널까지 직접 진입하는 대신 오만·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인근 해역에서 원유를 넘겨받는 '선박 대 선박(STS)' 운송을 확대하고 있다. HMM을 비롯해 중동산 원유를 운송하는 국내 선사 대부분이 지난 5~6월부터 이 방식을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쟁을 피해 시작된 우회 운송이 별도의 항로와 운임이 형성된 '전쟁 환적시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