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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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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군정, 억류 미국 사업가 석방 후 추방…트럼프 행정부 막후 관여
인도 비하르 홍수로 500만명 피해…네팔 빙하 붕괴 여파 겹쳐
놀린 헤이저 유엔(UN) 미얀마 특사가 "아웅산 수치와의 면담이 허용될 때까지 미얀마를 방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미얀마 방문에서 쿠데타 군부의 선전에 이용당했다는 비판에 직면한 이후 나온 입장이다. 6일 AFP통신·알자지라에 따르면 헤이저 특사는 전날 싱가포르 유소프 이샥 연구소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이 지난주 부정선거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최악의 홍수로 시달리고 있는 파키스탄이 기후변화의 주범인 선진국들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개발도상국이 지구온난화에 적응하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비판했다. 파키스탄 기후변화부 장관은 "부유한 국가들이 기후재해에 직면한 국가들에게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구온난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꼽히는 파키스탄에서는 올해 최고 기온 53도를 기록한 폭염이 네 차례 이어진 후 곧바로 재앙에 가까운 홍수가 덮쳤..
사상 최악의 경제난에 분노한 반정부시위대를 피해 해외로 도피했던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前) 대통령이 스리랑카로 귀국했다. 스리랑카에서는 도피 후 귀국한 라자팍사 전 대통령을 향해 책임을 물어 체포·기소해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4일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은 전날 태국 방콕에서 싱가포르를 경유해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반다라나이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7..
'괴물 몬순(계절풍)'으로 1100명 넘게 숨지고 국토의 3분의 1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이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 농경지와 도로가 파괴되면서 전국의 야채·과일 가격이 치솟고 있어서다. 1일 로이터에 따르면 최악의 홍수를 맞이한 파키스탄은 곧 식량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중순부터 시작된 우기로 인한 이번 홍수 피해는 사상 최악으로 꼽힌다. 2억2000만 인구 중 3300만명 이상..
베트남을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베트남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31일 베트남 주석궁과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주석궁에서 푹 주석과 면담하고 투자 확대 및 양국 간 경제 협력 활성화 의지를 확인했다. 신 회장을 만난 푹 주석은 "한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롯데 그룹이 양국 관계의 기둥인 경제·무역 협력 증진에 중요..
군사 쿠데타를 일으켜 민선정부를 전복한 미얀마 군부가 장기집권 계획을 차근차근 마련해 나가고 있다. 31일 이라와디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정당이 군정 선거기구의 허가 없이 국제기구나 외국인과 접촉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속속 추가규제를 도입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군정의 선거기구인 연합선거위원회(UEC)는 정당들이 외국 단체나 개인을 만나기 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얀마 군정은 국제기구를..
파키스탄이 6월부터 두 달째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괴물 몬순(계절풍)으로 심각한 홍수 피해를 겪고 있다. 홍수로 1000명 넘게 사망한데다 국토의 3분의 1이 잠긴 파키스탄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30일 로이터·AP 등 외신에 따르면 아산 이크발 파키스탄 기획개발부 장관은 이번 홍수 피해에 대해 "1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3300만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규모의 아주 초기 예비..
군부 쿠데타로 구금된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의 둘째 아들이 군부에 맞서는 미얀마 시민들을 지지하는 목공예품을 제작, 판매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이라와디에 따르면 수치 고문의 둘째 아들인 킴 아리스(45)는 목공예품을 제작해 래플(응모 후 추첨 형태의 판매) 판매에 나섰다. 영국에서 목수로 활동하고 있다는 킴 아리스는 어머니와 민주주의를 위해 맞서는 시민들을 위한 기금 마련을 돕기 위한 방..
태국에서 향정신성 식물인 크라톰의 온라인 판매와 해당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의 판매를 허용하는 법안이 발효됐다. 2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크라톰 사용 및 거래에 관한 규정 등을 담은 '크라톰법'이 전날부터 발효됐다. 해당 법은 농가와 개인 등이 크라톰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은 물론 크라톰 성분을 함유한 음식·음료 등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당국은 미성년자·임산부·수유부 등이 크라톰을 사용..
최대 8년의 총리 임기 종료 시점에 대한 태국 헌법재판소의 결정 전 직무정지를 당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국방장관직을 수행하며 내각에 잔류했다. 반정부시위대의 비판 여론도 거세지만 쁘라윳 총리는 측근들과 함께 '굳히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28일 로이터통신과 태국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직무정지를 당한 쁘라윳 총리는 국방부 장관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쁘라윳 총리는 직무정지 직후 "국민..
미얀마 군부가 전직 미얀마 주재 영국대사 부부를 체포해 구금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비키 보우만 전(前) 미얀마 주재 영국대사와 그의 남편인 테인 린을 체포해 구금했다. 현지 언론 이라와디 등은 비키 보우만 전 대사 부부가 이민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정치범들을 수용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은 양곤 외곽의 인세인 교도소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여름 휴가로 베트남 하노이를 찾은 A씨는 귀국길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한국의 현행 입국 규정에 따라 출국일 0시를 기준으로 24시간 이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RAT) 서류를 준비했지만 비엣젯항공 카운터에서는 "(서류 효력기간은) 출국시간을 기준으로 24시간"이라며 탑승을 거부한 것이다. 직원과 실랑이하던 A씨가 대사관 등에 연락하려 잠깐 카운터 옆으로 빠지자 베트남인..
태국 헌법재판소가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직무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24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헌법재판소는 이날 총리 임기 종료 시점 논란에 대한 판결을 요구하는 야권의 청원을 받아들였다. 또한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총리 직무를 정지하기로 결정했다. 직무 정지 건은 찬성 5표, 반대 4표로 가결됐다. 태국에서는 쁘라윳 총리의 쁘라윳 총리의 최대 8년 임기에 대해 '임기 시작점'이 언제냐를 놓고 공방이..
반정부시위대를 피해 해외로 도주한 후 하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전(前) 대통령이 다음달 초 귀국을 타진하고 있다. 약 두 달만에 돌아오는 이유로는 해외 체류로 인한 비용부담이 거론된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스리랑카 귀국을 원하고 있지만 당국은 귀국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 스리랑카 현지 매체인 뉴스퍼스트는 외교 관계자를 인용해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24일 귀국할 것이라 보..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필두로 '부패 청산'을 천명한 베트남이 올해도 부정부패에 대한 강력 처벌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베트남공산당과 정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 상반기에만 정치국·서기처 산하 고위 간부 27명과 295명의 당원을 징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고위급' 간부에 대한 처벌이다. 중앙집행위원회·정치국·중앙감찰위원회는 올 상반기 27명의 정치국·비서처 산하 간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