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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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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말레이 전 선거구 프로파일링"… 앤트로픽, 선거 조작 플랫폼 적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내전 중인 미얀마의 상황이 "안전하다"고 판단해 자국 내 미얀마인들에 대한 추방 유예 조치를 종료하기로 결정하자 인권 단체들이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인접국 태국은 미얀마 군정의 총선 강행에도 불구하고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해 미국의 현실 인식과 대조를 이뤘다. 로이터에 따르면 크리스티 놈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성..
동남아시아 전역이 기록적인 폭우와 홍수, 산사태로 신음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사망자가 90명을 넘어섰고, 태국 남부에서는 수백 년 만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후 재난의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간 이어진 집중 호우로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에서 인명 피해와 이재민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베트남이다. 베트남 재난 당국은 이번 홍수로 인한 공..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아동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퇴출' 대열에 동참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는 2026년부터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강력한 법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AP에 따르면 파미 파질 말레이시아 통신부 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내각이 16세 미만 사용자의 소셜미디어 계정 개설을 금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며 "플랫..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범식은 하노이를 중심으로 새롭게 재편된 협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 최분도 민주평통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부의장, 장은숙 하노이한인회장, 홍선 주베트남 대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과 자문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록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
베트남 호치민시의 고급 아파트에서 한국인 남성의 시신이 가방 안에서 발견돼 현지 공안이 수사에 착수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소식통과 주호치민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치민시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파란색 대형 타포린 가방에 담긴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지 소식통은 당시 두 남성이 대형 타포린 가방과 여행 캐리어를 들고 아파트에서 나가려고 했으나 지나치게 무거운 짐과 가방에서 풍기는 악취를..
베트남 남중부 지역이 5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대홍수로 신음하고 있다. 기상 관측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마을을 집어삼키고 산사태가 도로를 끊어놓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재난 당국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남중부 지역에서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는 23일까지 91명으로 늘어났다...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이 20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현지 동포 및 기업인들을 만나 "수교 33년 만에 비약적으로 발전한 한-베 관계의 핵심 동력은 바로 현장에서 땀 흘리는 동포와 기업인 여러분"이라며 "모국에 자부심을 느끼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도 할 일을 제대로 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낮 하노이에서 열린 베트남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파키스탄 영공 봉쇄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인도 국영 항공사 에어인디아가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의 민감한 군사 요충지인 신장 위구르 자치구 상공을 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자국 정부에 로비를 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에어인디아 내부 문건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지난 10월 말 인도 당국에 제출한 문서에서 "파키스탄 영공 폐쇄로 장거리 노선이 심각한 운영 및 재정적 압박..
미얀마 군사정권이 태국 접경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온라인 사기 범죄의 온상인 쉐꼬꼬를 급습, 지난달 KK 파크에 이은 2차 대규모 소탕 작전에 나섰다. 20일 AFP와 미얀마 국영 매체들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전날 오전 미야와디 인근의 쉐꼬꼬 단지를 급습해 외국인 346명을 체포하고 온라인 도박 및 사기 범죄에 사용된 휴대폰 약 1만 대와 관련 장비를 압수했다. 조 민 툰 미얀마 군정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자 핵심 탄소 배출국인 인도가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새로운 기후 공약(NDC) 제출을 미루며 선진국들을 향해 강력한 배수진을 쳤다. 20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인도는 이번 COP30에서 기후 변화 공약을 제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앞서 부펜데르 야다브 인도 환경장관은 지난 17일 열린 총회 연설에서 "기후 변화는 더 이상..
호주 빅토리아주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한 재소자가 교도소 측을 상대로 '베지마이트' 금지 조치를 풀어달라며 법적 투쟁에 나섰다. "호주인으로서 문화를 향유할 권리가 침해당했다"는 이유에서다. 18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에서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안드레 맥케크니(54)는 빅토리아주 인권 및 책임 헌장에 명시된 "특정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모든 사람은 자신의 문화를 향유할..
2024년 학생 시위 유혈 진압을 지시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셰이크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를 둘러싸고 방글라데시와 인도 간의 외교적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임시정부가 하시나전 총리의 송환을 공식 요구했지만 인도는 자국의 전략적 이해 관계를 고려해 송환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하시나 전 총리는 15년간의 통치 기간 동안..
세계 7위의 석탄 화력발전 국가인 인도네시아가 선진국들의 약속을 믿고 추진해 온 대규모 탈석탄 전환 계획이 자금 지원이 끊기면서 시작도 전에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022년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 10개 선진국 연합과'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을 체결했다. 이들 선진국들은 인도네시아가 2030년까지 전체 석탄 화력..
지난해 8월 대규모 학생 주도 봉기로 축출된 셰이크 하시나(78) 전 방글라데시 총리가 결국 사형을 선고받았다. 17일(현지시간) 현지매체와 로이터·알자지라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국제범죄재판소(ICT) 특별재판부는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된 하시나 전 총리의 궐석재판 선고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했다. 수개월에 걸친 재판 끝에 재판부는 이날 2024년 학생 시위 당시 자행된 공격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가 지난해 8월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를 축출했던 '학생 혁명' 이후 최대의 긴장 상태에 휩싸였다.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된 하시나 전 총리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수도 다카 시내에서 사제 폭탄이 잇따라 터지는 등 폭력 사태가 격화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에 따르면 하시나 전 총리의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전날, 수도 다카 시내에서 여러 발의 사제 폭탄이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