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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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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강진, 해저 2m 들어올려…산호초 드러나 어류 떼죽음
필리핀 상원의원이 이번달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의 탄핵재판을 개시하는 가운데 정계를 양분하는 마르코스 가문과 두테르테 가문의 교착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래플러에 따르면 필리핀 상원은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낭독을 이달 11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의 딸인 사라 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지난 2월 하원에서 가결됐고, 사라 부통령의 정치..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의 퇴진 이후 임시정부 체제인 방글라데시에서 정국의 교착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총선 실시 시점이 불투명한 가운데 임시정부 수반을 맡고 있는 무함마드 유누스 최고 고문은 핵심 개혁들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29일(현지시간) AFP와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는 전날 칼레다 지아 전 총리가 이끄는 방글라데시민족주의..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법원이 아버지를 살해한 40대 한국 남성 A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29일(현지시간) 베트남 타인니엔과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살인혐의로 기소된 한국 남성 A(42)씨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특히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고 그 행위가 야만적이고 비인도적이었으므로 가장 엄중한 형을 선고한다"고 판결했다. 공소장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시에 거주하던 A씨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미얀마 사태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지만 4년 넘게 탄압과 학살을 이어가고 있는 군정에 대한 실질적인 제재 조치나 규탄을 내놓진 않았다. 28일(현지시간) 아세안 사무국에 따르면 아세안 정상들은 전날 제46차 아세안정상회의를 마무리 하는 성명에서 미얀마의 폭력 사태와 악화하고 있는 인도주의적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회원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모든 당..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들이 급변하는 세계질서에서 아세안 단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대한 공동대응을 역설했다. 27일(현지시간) 아세안 사무국과 AF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26~27일 열린 제46차 아세안정상회의에 참가한 아세안 지도자들은 △중동과 중국을 잇는 통로 역할 수행 △인도-태평양 전략 확대 △파푸아 뉴기니 신규 가입 등 다양한..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에서 26~27일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미얀마 사태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에 대한 공동 대응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26일(현지) 아세안 사무국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6~27일 이틀에 걸쳐 제46차 아세안 정상회의·제2차 아세안-걸프 협력회의(..
베트남이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의 접속을 차단했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에서는 텔레그램의 접속이 차단됐다. 지난 21일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자국 이동통신 업체들에게 텔레그램 차단 조처를 하도록 명령하는 공문을 보낸 데 따른 조처로 보인다. 당시 과학기술부는 경찰 보고를 인용하며 베트남 내 9600개 텔레그램 채널·그룹 중 약 70%가 "유해하고 잘못된 정보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로부터 46%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받은 베트남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진행중인 가운데 대대적인 '짝퉁' 단속에 나섰다. 당국의 단속이 시작되며 호치민시·다낭·하노이 등 주요 도시에선 내국인과 외국 관광객들을 상대로 하던 이른바 '짝퉁샵'들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베트남정부공보와 뚜오이쩨·라오동(노동)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가 최근 밀수·위조상품에 대..
여름 방학을 앞두고 인턴을 찾던 대학생 A씨(25). 해외 취업도 염두에 두고 있는 A씨는 한국산업인력공단(산인공)의 해외 일경험 지원사업(WELL)프로그램에 올라온 '재베트남 대한축구협회 경영기획 사무원' 모집 공고를 보게됐다. 지원을 준비하던 중 A씨는 학교 선배로부터 "뭔가 이상한 것 같다. 좀 더 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을 들었다. A씨는 본지에 "그래도 정부가 지원하는 프로그..
차량 공유·배달 서비스 플랫폼 고토(GoTo)와 그랩(Grab)의 합병설에 인도네시아에서 오토바이 운전기사들이 합병 반대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21일 로이터통신과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전역에서는 고토의 차량공유·배달서비스 고젝과 그랩 소속 오토바이 기사들이 오토바이와 함께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고젝·그랩 기사들의 상징이자 근무복인 초록색 재킷과 헬멧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왔습니다. 역대 선거 중 최고의 계기가 아닐까 싶어서… 역사적인 순간의 주인공이 되자는 기쁜 마음으로 투표하러 왔습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가 시작된 첫 날.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주베트남한국대사관 투표소를 일찌감치 찾은 교민 이건(55) 신월여행사 대표는 "출근하기 전에 바로 왔다. 밖에서도 한 20분 대기하고 있다가 입장했다"고 말했다. 베트남에 오래 거주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부사장이 베트남을 찾는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초고층 빌딩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에릭 트럼프 부사장이 이번주 호치민시를 찾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입수한 호치민시 외무국 문건에 따르면 오는 22일 호치민시 시내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에릭 트럼프 부사장과의..
필리핀 정국의 향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중간선거 결과를 두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정권 내부에서 책임 공방이 오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필리핀 현지매체 인콰이어·래플러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치러진 중간선거(총선·지방선거)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12명의 상원의원 당선자를 발표했다. 압도적 승리를 기대했던 마르코스 대통령의 바람과는 달리 친(親)두테르테 의원들이..
미국으로부터 46%의 초고율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베트남이 미국과 처음으로 장관급 직접협상을 개최했다. 18일(현지시간) 베트남 산업무역부에 따르면 응우옌 홍 지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지난 16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 직후 만났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12일 온라인 회의 이후 베트남과 미국의 장관급이 처..
미국과 관세 협상 중인 베트남이 중국산 위조품과 불법 환적 등 무역 사기 단속 강화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전날 밀수 ·무역사기·위조 상품 대응회의를 주재하며 "위조품, 무역사기와 밀수를 퇴치하기 위해 새로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찐 총리의 이번 지시는 베트남이 미국으로부터 부과받은 46%의 상호관세를 피하기 위해 협상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