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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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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간 양국 국경에서 벌어진 수십 년 만의 최악의 유혈 충돌 이후, 양측은 18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긴급 평화 회담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고 18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이 보도했다. 하지만 회담 기간 연장된 휴전 합의는 시작부터 삐걱거렸고, 양국의 뿌리 깊은 불신과 갈등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번 도하 회담은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들의 긴급 중재로 성사됐..
방글라데시 최대 공항이자 수도 다카의 관문인 하즈랏 샤잘랄 국제공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6시간 여만에 재개됐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하즈랏 샤잘랄 국제공항의 화물 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공항 내 화물 보관 구역에서 시작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길은 순식간에 번져 나갔고, 터미널 건물에서 뿜어져 나온 시커먼 연기 기둥이 다카 시내 하늘을..
강력한 법 집행으로 유명한 싱가포르가 사기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태형 도입을 추진한다. 15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 타임즈에 따르면 싱가포르 내무부(MHA)는 전날 사기 범죄자에 대한 태형 도입을 골자로 하는 형법(기타 개정)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조 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사기 피해를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사기 범죄..
방글라데시 다카의 의류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전날 정오 무렵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위치한 4층짜리 의류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접한 화학물질 창고로 번지면서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했다. 의류 공장 3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번졌고, 바로 옆에 붙어있던 화학물질 창고로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
미국과 영국 사법당국이 캄보디아의 유력 재벌이 전 세계를 무대로 벌인 초대형 암호화폐 사기 제국의 실체를 폭로하고 제재를 가했다. 14일(현지시간) AP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날 캄보디아의 부동산 개발 및 금융 대기업인 '프린스 홀딩 그룹'의 천즈(38) 회장을 사기 및 돈세탁 공모 혐의로 기소하고 범죄 수익으로 추정되는 150억 달러(21조 4170억 원) 이상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천상의 목소리가 14일 밤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울려펴졌다. 대한민국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고 한국과 베트남 양국 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해 이날 열린 '2025 한·베 음악콘서트'는 이날 수해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베트남 국민들을 음악으로 위로하는 연대의 장으로 승화됐다.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관과 베트남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최소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국회의원 특혜 반대 시위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인도네시아 의회가 국민들을 기만하는 듯한 '셀프 수당 인상'을 단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인도네시아가 또다시 들끓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인도네시아 의회가 시위로부터 불과 한 달 만인 지난 3일, 의원들에게 지급되는 '휴회기 수당'을 기존 4억 루피아(3448만 원)에서 7억 루피아(6034만 원)로 두 배 가까이 인..
지난달 유혈 충돌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태국과 캄보디아 국경 지대에서 이번에는 총성 대신 기이한 '소음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태국군이 밤마다 대형 확성기를 통해 귀신 울음소리와 전투기 굉음을 송출하며, 자국 국경 마을의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주고 있다"고 맹비난하며 유엔(UN)에 긴급 조사를 요청했다. 14일(현지시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국..
파키스탄에서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하며 시작된 대규모 반(反)이스라엘 시위가 경찰과의 격렬한 유혈 충돌로 번지며 최악의 참사로 치닫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P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에선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하던 시위대를 경찰이 막아서면서 벌어진 충돌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해 최소 5명이 숨지고, 양측에서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13일 새벽 동부 대도시 라호르에..
세계의 화약고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이 또다시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중국 해경선이 필리핀이 실효 지배 중인 섬 인근에서 필리핀 정부 선박을 향해 물대포를 발사하고 선체를 들이받는 공격적인 행동을 감행하자,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도 중국 비판과 필리핀 지지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필리핀스타 등에 따르면 필리핀 해경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의 티투섬 인근..
한때 동맹이었던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관계가 최악의 유혈 충돌로 파국을 맞았다. 파키스탄이 아프가니스탄 영토 내 이슬람 무장세력 근거지를 공습하자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하는 탈레반 정권이 이에 대한 보복으로 파키스탄 국경 초소를 대대적으로 공격하면서 양측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와 알자지라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전날 아프가니스탄과의 교전 이후 즉각 아프가니스탄과의 모든..
미얀마 군사정권이 올해 연말 실시 예정인 총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향해 '선거 감시단 파견'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외교부는 지난 10일 밤 성명을 통해 미얀마 군사정권이 아세안 모든 회원국들에게 올해 연말 실시될 미얀마 총선에 선거 감시단을 파견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미얀마 국..
'마약과의 전쟁' 중 벌어진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네덜란드 헤이그에 구금되어 있는 로드리고 두테르테(80) 전 필리핀 대통령이 재판 전 석방(보석)을 요청했으나 국제형사재판소(ICC)로부터 거부당했다. 12일 로이터에 따르면 ICC 재판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개된 결정문에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 계속 구금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그가 "인지 장애를 앓고..
파키스탄령 카슈미르(POK)에서 생필품 보조금을 요구하며 시작된 시위가 파키스탄 보안군의 유혈 진압으로 번지면서 최악의 참사로 치닫고 있다. 현지 언론과 AP 등 외신을 종합하면 보안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면서 민간인 12명이 숨지는 등 2일(현지시간) 기준 총사망자가 최소 15명으로 급증했다. 잠무 카슈미르 공동인민행동위원회(JAAC)가 주도하는 이번 시위는 단순한 경제 문제를 넘어 파키스탄 정부의 억압..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오는 10일 예정된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한다. 1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럼 서기장의 이번 방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사안에 정통한 외교 관계자는 본지에 "럼 서기장이 10일 예정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할 것"이라면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2019년 북미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