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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톤이 만든 '영업이익률 50%'…K-바이오, 자생 플랫폼 시대로
신약R&D 전면에 선 종근당 이주원… 상업화 성과 창출 도전
JW 4세 이기환, 또 지주사 주식 샀다…4.68%까지 늘린 지분
국산 비만약 시대 열렸지만…업계는 벌써 '포스트 GLP-1' 정조준
유증 3359억 줄었는데 6공장 재원도 3359억 차이…삼성바이오 자금계획 쟁점
국내 바이오 산업이 단순한 연구개발(R&D) 기대감을 넘어 확실한 현금 창출력을 입증하는 '자생 플랫폼'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이전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현금으로 유입되면서 영업이익률 50%를 상회하는 흑자 기업들이 연이어 탄생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알테오젠의 영업이익률은 52.30%, 오스코텍은 50.95%를 기록하며 50% 고지를 밟았다. 특히 오스코텍은..
비트로시스가 독자적인 조직배양 기술을 앞세워 중앙아시아 농업 종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20년에 걸친 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씨감자 생산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비트로시스는 카자흐스탄 정부 농업부 산하 국립과학교육센터(NASEC)의 연구기관과 씨감자 대량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사업에 착수했다. 두 기관의 협력 기간은 20년으로, 프로젝트..
삼천당제약의 녹내장 치료제 '라타스트 점안액(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이 국내 라타노프로스트 일회용 점안액 시장에서 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리며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8일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집계에 따르면, 라타노프로스트 일회용 점안액 시장에서 라타스트의 점유율은 지난해 3월 3.1%에서 올해 8월 11.0%로 상승했다. 처방이 집중되는 병·의원 채널에서는 같은 기간 4.8%에서 14.2%로..
난소암·위암 등 고형암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세포치료제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암병원은 종양내과 정민규·김건민, 산부인과 남은지, 병리과 박은향 교수 연구팀이 난소암·위암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CAR-T 치료는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 특정 표적을 찾아 공격하도록 유전적으로 변형하는 치료법이다..
한미약품의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가 국내 45호 신약이자 첫 GLP-1 계열 국산 비만 치료제로 허가를 받으며 국산 비만 치료제 시대의 막을 열었다. 하지만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의 시선은 이미 다음 GLP-1 시장으로 옮겨갔다. 기존 GLP-1 단일제 주사제가 가진 한계를 극복해야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사를 비롯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차..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세 이상 소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적응증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의 코로나19 치료 대상은 기존 성인 환자에서 2세 이상 소아와 청소년 환자까지 대폭 확대됐다.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허가된 치료 옵..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조원 규모 유상증자가 발행가 하락과 노사 갈등이라는 두 변수에 직면했다. 발행가가 낮아지면서 모집예정액이 당초보다 3359억원 줄어든 가운데, 투자설명서에 기재된 제6공장 총투자액과 재원 합계 사이에서도 같은 규모의 차이가 있다는 노조의 문제 제기가 나왔다. 두 금액이 일치하는 이유와 제6공장 투자재원의 구체적인 조달 계획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LB의 담관암 신약 '리라푸그라티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승인에 이어 유럽에서도 허가를 위한 본심사에 들어갔다.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리라푸그라티닙의 품목허가신청(MAA)에 대한 심사가 시작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엘레바는 지난 9월 14일(현지시간) FGFR2 융합·재배열을 보유한 진행성·전이성 담관암 환자의 2차 치료제로 리라푸그라티닙의..
지씨셀이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4세대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GCC2005'의 임상 1b상에 본격 돌입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씨셀은 신약 후보물질 'GCC2005(CD5 CAR-NK)'가 임상 1a상 용량 증량 단계를 마치고, 임상 1b상에 진입해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상 1b상에서는 용법·용량을 최적화하고 최적의..
JW그룹 오너 4세 이기환 JW중외제약 디렉터가 지주회사 JW홀딩스 지분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올해 들어 장내매수를 이어가면서 보유 지분율은 4.68%까지 높아졌다. 일부 주식 취득에는 증여받은 자금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부친인 이경하 JW그룹 회장과 지분 격차가 큰 만큼 당장의 경영권 승계보다는 지주사 지분을 장기간 축적하면서 기반을 다지는 과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
알테오젠이 국민성장펀드 등으로부터 2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피하주사(SC) 플랫폼 'ALT-B4'를 잇는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알테오젠은 6일 국민성장펀드와 스카이레이크 에쿼티 파트너스(스카이레이크) 등으로부터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대전 신규 생산시설 건설에 활용하고, 나머지는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 제품과 플랫폼 기술 도입에 투입할 계..
종근당 오너 3세 이주원 개발전략센터장(상무)이 신약 연구개발(R&D) 전략의 전면에 서고 있다. 최근 지분 증여로 종근당 지분율을 5.32%까지 높인 가운데 회사는 올해 상반기에만 R&D에 1135억원을 투입했다. 임상 3상과 상업생산 준비부터 대규모 연구개발단지 조성까지 투자가 확대되면서, 신약 개발 전략을 맡은 이 센터장이 이를 실제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가 경영 능력을 가늠할 시험대로 떠올랐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센터..
한미약품이 기존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한계를 넘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까지 치료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세대 항암 모달리티(치료법)를 처음 공개했다. 비만 치료제 등 대사질환 분야에 이어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신약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글로벌 학회 '디스커버리..
JW중외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엠파가드'의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2제 요법보다 우수한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기존 치료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3제 병용 치료의 가능성이 열렸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26)'에서 2형 당뇨병 치료제 아나글립틴(제품명 가드렛)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엠파가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HLB의 간암 신약 허가 재도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리보세라닙'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정기 실사를 '자발적 시정조치 권고(VAI)'로 마무리하면서 신약허가신청(NDA) 재제출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HLB는 미국 FDA가 리보세라닙 완제의약품 제조시설에 대한 정기 cGMP(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 실사를 VAI로 분류했다고 6일 밝혔다.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 테라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