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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사기 장윤정 母, 사기 혐의 재판행…지인돈 수천만원 챙겨
다음 주 한반도 서쪽이 더 덥다…찜통더위 당분간 계속
김민석, '與대표 첫 경선' 충청 당원투표서 정청래에 박빙 승리
'장윤기 사건' 전 형사과장 구속 영장 재차 기각
GPS 하나로 일상 감시, 위치추적 스토킹…법은 '뒤쫒기'만
"정수기 설치 기사가 제 직업이죠. 근데 제 '꿈의 직업'은 스쿼시 코치예요. 이 일을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스쿼시(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코트에서 라켓으로 단단한 고무공을 벽에 맞혀 공이 마루에 두 번 튕기기 전에 되받아치는 구기 경기) 선수 출신 오수현씨(25)는 낮에 정수기 설치 기사로 일하고 저녁에는 무급 코치로 코트에 선다. 과거 홍콩 국제주니어오픈에서 우승했던 유망주였지만, 부모의 반대와 작은 스쿼..
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은 전국 성인 4254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 노화불안 척도'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인의 평균 노화불안 점수는 3.23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9개 세부 요인 중에서는 ▲건강 상태 악화(3.80점) ▲경제력 상실(3.57점)이 가장 높은 불안 요소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20~30대)의 노화불안이 3.38점으로 중년층(40~50대) 3.19점과..
한양대학교(한양대) ERICA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경쟁률과 합격자 발표 일정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1561명 선발에 2만767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모집에 비해 3.91% 감소한 수치다. 이번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선발)는 자연계 해양융합공학과가 8명 모집에 49명이 지원해 6.13대 1, 인문계 문화콘텐츠학과가 9명 모집에..
학회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 전 연세대 교수가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9일 전 연세대학교 교수 A씨(67)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국내 대형 토목학회 학회장 재임 당시 학회 회식 자리에서 여성 직원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 등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11월 회식 장소에서 여성 직원 B씨의 등을 쓰다듬으..
17일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등의 혐의를 받는 한학재 통일교 총재의 출석을 앞두고 주변은 의외로 차분했다. 경찰들의 경비만 삼엄했다. 당초 대규모의 통일교 신도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특별한 집회는 열리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일부 소란을 벌이는 사람이 나타났다. 통일교 측의 조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가 있는가 하면 한 남성이..
"깡통주택일 줄 몰랐죠. 은행에서 대출해 줄 때 다 확인하니 믿고 계약한 거죠." 서울 동작구에 거주중인 강다영씨(29)는 2년 전 '깡통주택' 전세사기를 당했다. 강씨는 당시 '중소기업 청년 전세대출(중기청)가능 매물'이라는 문구를 믿고 은행으로부터 8000만원을 대출 받아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강씨는 "정부가 운영하는 정책 대출이 가능하다면 안전한 건물일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임대인은 현재 파산하고..
한양대학교(한양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897명 모집에 5만8786명이 지원해 최종 경쟁률 30.99대 1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생부종합(면접형)은 전년도 사범대학 학생부 기반 면접 외 공과대학 및 한양인터칼리지(자연) 제시문 면접을 신설했다. 공과대학의 경우 71명 모집에 2026명이 지원했다. 한양인터칼리지(자연)은 20명 모집에 937명이 지원해 최종 46.85대 1의 높..
검찰이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 원모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이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원씨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20년 형과 전자장치 부착명령 10년, 보호관찰 3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혼 소송에 대한 불만은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로 운행 중인 지하철에 다량의 휘발유를 붓고 불을..
프리랜서 10명 중 7명은 계약의 형식만 프리랜서일 뿐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직장갑질119는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 811명 중 73.7%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확정적' 결과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프리랜서 감별사 온라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이뤄졌다. 체크리스트는 사용자가 업무 내용을 정해놓는지, 계약 외 업무 지시가 있는지 등 '근로자성'..
서울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서 7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부상을 입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6께 뚝섬역에서 성수역으로 가는 사거리 인근에서 20대 남성 A씨가 몰던 렉스턴 차량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아 차량 5대와 오토바이 2대가 연이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은 손가락 하나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A씨를 포함한 6명은 경상으로 인근 병원에 이송..
아파트 복도에 화분을 놓아뒀다는 이유로 이웃 모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폭행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이웃 모자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60대 여성과 그녀의 아들인 30대 남성으로 주먹으로 수차례 폭행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대 백남기념사업회는 '2025년 제7회 한양백남상' 수상자로 김정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와 박수길 한양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양백남상은 한양대 설립자인 백남(白南) 김연준 박사(1914~2008)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수상자들에겐 전체 1억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양대 측은 다음달 16일 시상식을 열고 김 교수는 공학상을, 박 교수는..
"아무 설명 없이 수갑 채우더니 끌고 가더라고요." 12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휴민로보틱스 소속 엔지니어인 장영선씨(43)는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장씨는 체포 당시 상황에 대해 "당황스럽고 답답했다"고 증언했다. 장씨는 "장갑차와 헬기를 동원해 갑작스럽게 단속을 나왔다"며 "전 인원들을 모아두고 비자 분류를 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장씨는 당시 근로자 대부분 본인 비..
"여보, 여기야! 고생 많았어."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장기주차장에서 남편 A씨(37)에게 안긴 30대 여성 최모씨(35)는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미국 조지아주에서 일주일 간 수감 생활을 한 A씨는 면도를 하지 못해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 채 아내 최모씨에게 웃음을 지어 보였다. A씨는 "갇혀 있는 동안 가족 생각이 절실하게 났다"며 "전날 이미 연락한 상태지만 실제로 마주하니 풀려난 게 실감..
"어쩔 수 없이 오는 거지. 밖에선 만 원을 더 줘야 해" 11일 오후 12시께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 학생 식당에서 만난 이모씨(72)는 다 먹은 식판을 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지난 5월부터 일하는 날이면 매일 같이 학생 식당을 찾고 있다고 했다. '버거운 생계유지' 때문이었다. 하루 벌어 먹고 사는 이씨에게 일반 식당 밥값은 너무나 비쌌다. 실제로 한국외대 식당은 5000원 안팎인 반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