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눈] 환생불 논란, 장사법 넘어 계약 과정도 살펴봐야
죽은 이를 기리는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 종교적 신념은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그 어떤 종교도 거짓 위에 세워질 수는 없다. 신앙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하지만, 신앙이라는 이름으로 사실까지 바뀌는 것은 아니다.경남 양산시 대운산 미타사의 '환생불상 도자기'를 둘러싼 논란은 이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 적용 여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계약 과정에서의 설명과 홍보 내용, 실제 제작 방식, 법정에서 제시된 주장 등이 서로 일치하는지 객관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