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단보다 피해가 빠른 디지털성범죄…단기·분절 대응으로는 ‘역부족’
정부가 대대적인 디지털성범죄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단속보다 피해 확산이 더 빠르다. 이는 여러 분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범죄 특성상 정보통신, 국제 공조, 피해자 보호까지 각 담당 부처별로 업무가 분절돼있기 때문이다. 기관 간 협력을 위해 통합조직이 출범해도 한시적 조직으로는 근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성평등가족부(성평등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디성센터)가 지원한 피해자는 1만637명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