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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3일(토)

경제

경제일반 정책 금융·증권 산업 IT·과학 부동산 유통 중기·벤처

왜곡된 증시에 시총 상위 종목 거래대금 52조 급감

증시 변동성을 키운 단일종목 레버리지에 대한 정부 대책안이 시행된 이후에도 코스피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삼전닉스를 제외한 8개 종목들의 거래대금이 올 초 대비 현재까지 46%(약 52조원) 가까이 줄어들면서다. 지난 5월 금융당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만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출시했는데, 이후 증시가 연일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변동성이..

5대 은행 예대금리차 1.298%포인트…대출·수신금리 나란히 상승

지난달 5대 은행의 가계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가 같은 폭으로 오르면서 가계 예대금리차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2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1.298%포인트로, 6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금리는 평균 4.314%에서 4.454%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저축성수신금리도 3.016%에..

당정, 금융지주 회장 3연임 전면 금지서 특별결의 등으로 완화 가닥

이재명 대통령의 '부패한 이너서클' 지적으로 시작된 금융지주 회장 장기 집권을 막기 위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이 당초 3연임 자체를 금지하는 안에서 한 발 물러난 것으로 관측된다.국내 주요 금융지주는 외국인 지분율이 최대 80%에 육박한 상황인데, 법으로 3연임 자체를 금지하는 안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이 민주당 내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금융위원회 등 정부와 협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인데, 강제로 3연임을 금지하지는 말..

'생산적금융' 승부 건 정진완 우리은행장…기업금융 수익 개선 드라이브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생산적금융 확대를 기회로 활용해 기업금융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책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전통적인 '기업금융 명가'의 강점을 바탕으로 거래 범위를 넓혀 수익성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취임 이후 상반기 순익이 2년 연속 감소한 만큼,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을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한다는 포부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그룹 차원에서 무역보험공사, 기술보..

레버리지 출시후 '거래 가뭄'… 왜곡된 증시 유동성 부족 우려

반도체 초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증시 영향력이 확대됐지만, 정작 국내 증시 전반의 유동성과 수익률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이후 두 종목이 코스피 거래대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지만, 늘어난 거래 활력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는 못했다. 코스닥 역시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증시 전반에 이른바 '돈맥경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

"57조 지방금고 지켜라"… 농협은행, 빅3 '텃밭 수성' 총력

NH농협은행이 올해 말 약정 만료를 앞둔 대형 지방자치단체 금고 수성전에 나선다. 인천광역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경상북도는 하반기 중 차기 시금고를 담당할 은행을 선정할 계획이다. 세 지자체의 예산 규모는 57조원에 달한다. 오랜 기간 이들 지자체의 금고지기를 맡아온 농협은행은 그간 축적한 전산·업무 인프라와 전국적인 영업망을 앞세워 금고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농협은행이 금고 수성에 공을 들이는 것..

기업은행, 해외 법인장 첫 외부 영입…인니에 KB 출신 장지규

IBK기업은행이 해외 법인장에 처음으로 외부 인사를 영입했다.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투입해 현지 영업력과 건전성 관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IBK기업은행은 본부장급 개방형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장지규 신임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해외 법인장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장 법인장은 KB국민은행 글로벌추진부 부장을 거쳐 KB부코핀은행 전략담당 임원과 KB부코핀-샤리아은..

은행연합회, 시니어 디지털금융교육 확대…비수도권 비중 81%

은행연합회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니어 대상 금융교육을 확대한다. 올해는 비수도권 교육기관 비중을 81%까지 늘려 지역 간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은행연합회는 '뱅크잇(BANKiT)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 4차 연도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대전에서 주강사와 보조강사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도 개최했다.뱅크잇 시니어디지털금융교육은 은행연합회가 2023년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 12년 5개월 만에 최저…변동형 68.1%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변동형보다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 주담대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이 12년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변동형을 선택하는 차주가 늘면서 변동금리 비중은 70%에 육박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신규 취급 주담대 가운데 고정금리 비중은 31.9%로 전월보다 5.8%포인트 하락했다. 2014년 2월(31.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

KB금융, 소비자보호 고도화…민원 사후 대응 넘어 선제적 관리로

KB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그룹 전반에 고객 중심의 업무 체계를 정착한다.KB금융은 지난 24일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10개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금융소비자보호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협의회에서는 소비자 중심의 상품·서비스 운영, 소비자보호 조직 전문성 강화, KB국민은행의 소비자보호 품질지수(CPQI) 정교화 방..

하나금융, 광주에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 개관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AI·디지털 일자리 지원 기반을 지역으로 확대한다. 서울 강남·세종에 이어 광주에도 전용 센터를 마련해 직무 교육부터 일자리 매칭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하나금융은 지난 25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에 '광주 서구 신중년 AI·디지털 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과 김이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새마을금고, 상반기 사회공헌에 2000억 투입…"지역과 상생"

강원도 삼척도원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7년째 지역의 작은 영화관 2곳(삼척가람·도계)을 삼척시로부터 위탁받아 지역 출신 직원 10명을 직접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인구소멸지역인 삼척에서 유일하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연간 삼척, 동해 등 지역 주민 12만명이 찾고 있다.대전 서구 갈마동에 자리한 한밭새마을금고는 본점 건물 9층에 한밭문화예술교육원을 설립, 지역 주민에게 전통예술과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

신보, 경북대와 금융인재 양성·창업지원 맞손

신용보증기금이 경북대학교와 손잡고 정책·창업금융 분야 인재 양성과 지역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한다.신보는 지난 25일 경북대학교와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거점대학과 정책금융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금융 인재를 양성하고, 교내 창업기업과 입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신보는 경북대에 정책·창업금융 관련 강의 콘텐츠와 전문 강사를 지원..

삼성생명은 하향·화재는 상향…삼성 보험주 목표주가 온도차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모두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 금융계열사지만, 두 보험사의 목표주가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춘 반면, NH투자증권과 iM증권은 삼성화재 목표주가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 배당 확대 기대감은 같지만, 삼성생명은 배당 시기나 규모 등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반면 삼성화재는 본업 실적 호조와 향후 주주환원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

한국거래소, 발달장애인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 전달

한국거래소는 지난 20일 부산영도구장애인복지관에서 부산지역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금융교육 후원금 5000만원을 피치마켓(장애인교육전문기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KRX국민행복재단 정상호 사무국장, 피치마켓 함의영 대표, 영도구장애인복지관 박기영 관장 등이 참석했다.거래소는 2024년부터 금융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금융지식을 습득하고 경제적 자립을 준비할..

현대해상 '무배당 족쇄' 풀리나…실손 개선에 본업도 훨훨

현대해상이 본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빠르게 이익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 그동안 실적의 발목을 잡았던 실손보험 손해율이 제도 개선 등에 힘입어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 완화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배당 재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도 일제히 현대해상 목표주가를 올리며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에 주목하는 모습이다.다만 현행 해약환급금준비금 제도가 유지될 경우 연말까지 배당가능이익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잔금대출 깐깐해지자…입주 앞둔 차주 전전긍긍

잔금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입주를 앞둔 차주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최근 분양가와 감정가 차이가 큰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잔금대출 한도를 두 가격 중 낮은 금액으로 산정하는 사례가 나오면서다. 분양 이후 집값이 크게 오른 단지일수록 감정가를 기준으로 예상했던 대출금보다 실제 한도가 줄어들어 입주자들의 자금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 한도 설정 시 일부 은행이 분양가를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60세 이상 中企 CEO 29% 후계자 없어…증권사, 승계시장 공략

후계자를 찾지 못한 중소기업이 늘면서 증권사들이 기업승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업 매각을 위한 인수합병(M&A) 자문뿐 아니라 인수금융과 매각 이후 오너의 자산관리까지 연계해 투자은행(IB)과 자산관리(WM) 부문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25일 기술보증기금에 따르면 올해 기업승계 M&A 컨설팅 지원사업에는 현재까지 120여개 기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80여개 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나머..

신한·NH도 제쳤다… KB증권 'ROE 20% 클럽' 첫 입성

KB증권이 자기자본이익률(ROE) 20%를 돌파하며 그간 초대형사 영역이었던 'ROE 20% 클럽'에 은행계 증권사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ROE 20%는 투입 자본 대비 최상위권의 이익 창출력을 입증하는 고수익 증권사의 상징이다. KB증권은 KB금융지주의 전폭적인 자본 지원을 발판 삼아 종합투자계좌(IMA)·발행어음 등 초대형 IB 사업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이익 성장까지 동반하며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

[단독] 정상혁號, 해외 수익기반 다변화…우즈벡 법인 이달 말 예비인가 신청

신한은행이 이달 말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에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한다. 해외법인 순이익 증가세가 둔화해온 데 이어 올해 상반기 감소세로 돌아서자, 우즈베키스탄을 새 성장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수익 기반을 넓히는 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특히 KB국민은행의 추격으로 해외법인 순이익 격차까지 좁혀지고 있어 새로운 글로벌 영토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우즈베키스탄 법인 출범 초기 기업금융·외환 등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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