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무기중단 해제에 발끈한 푸틴, 우크라 대규모 공습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728대의 드론을 동원한 이번 공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무기지원 발언이 나온 직후 이뤄졌으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최대 공습으로 기록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728대 드론과 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 등을 동원한 우크라이나 공습을 감행했다.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러시아의 공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