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과 기록으로 만나는 한·프랑스 140년
1888년 조선의 국왕 고종은 프랑스 대통령 사디 카르노에게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고려청자와 왕실 의궤, 역사서, 그리고 보석과 금속으로 꽃과 나무를 정교하게 표현한 공예품 '반화(盤花)'였다.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한 외교 선물이었다.138년이 흐른 2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당시 프랑스로 건너갔던 청자와 의궤, 역사서가 다시 한국 관람객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 옆에는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