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는 관내 하수처리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연간 78만톤 상당의 수돗물을 절약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재이용수의 양만큼 수돗물을 아껴 연간 약6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구체적으로 2017년부터 고매레스피아는 50만톤을 프렉스 에어코리아에 공업용수로, 구갈레스피아에선 15만톤을 수원CC에 조경용수로 보내고 있다.
또 지난해 말부턴 영덕레스피아도 13만t을 인근 IT센터에 화장실·청소용수 등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턴 재이용수 사용량에 요금을 매겨 연간 1억5400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에 비해 28배가량 저렴한 요금을 납부한다.
시는 앞으로 사용한 수돗물을 버리지 않고 생활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중수도 설비를 확대해 수돗물 사용량을 줄일 방침이다.
우선 올 연말까지 마평동 소재 용인실내체육관에 대해 중수도 시설을 설치하고 내년 말까지는 여성회관과 수지아르피아, 용인축구센터까지 늘려나간다.
또 하반기부터 세현CC, 태광CC 등 골프장에도 추가로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연말엔 물재이용 조례를 개정해 중수도 설치 대상을 연면적 6만㎡에서 3만㎡로 확대하는 등 물재사용을 늘려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물 부족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재이용수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