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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반도체 클러스터 내 축구센터 존치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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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9. 04. 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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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수혜자 SK하이닉스. 지역 상생모델로 용인시축구센터 삼아야’
반도체 클러스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원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부지내 용인시축구센터.
용인 홍화표 기자 =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예정 부지에 들어간 경기 용인시축구센터에 대해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1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24년까지 처인구 원삼면 독성·죽능리 일대 448만㎡ 부지에 1조6000억원을 투자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나 공교롭게도 부지에는 용인시축구센터가 포함됐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시가 축구 유망주 육성과 용인시민 체력 증진을 위해 2004년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532번지 일원 15만6000여㎡부지에 300억 원가량(부지 매입비 45억원) 들여 조성했다. 현재 축구장 5면, 미니축구장 1면, 기숙사 1동, 축구전시관 , 행정동 등이 들어서 있다.

문제는 용인시축구센터이전이 시 관내 지역의 토지가격이 비싸 마땅한 부지를 확보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또 이전 시 반드시 학생들의 통학 거리를 감안해야 한다. 축구센터에서는 매년 공개테스트를 통해 중학교 1학년 축구 유망주 40~50여 명을 선발해 축구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 학생들은 현재 원삼중, 태성중, 신갈고등학교로 통학하고 있다.

상황이 녹녹하지 않자 일각에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내 용인시축구센터 존치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들은 “용인시축구센터는 설립목적에 맞게 존치돼야 하며 SK하이닉스는 지역 상생사업의 모델로 후원 등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용인시축구센터 존치를 포함한 다각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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