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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전날 핀란드를 떠나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노르웨이 정부의 공식 환영식과 2차 세계대전 참전비를 헌화하며 국빈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문 대통령은 오슬로 대학으로 이동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북미정상회담 1주년이 되는 날 발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작년 6.12 북미정상회담이 ‘세기의 담판’이라 불릴 만큼 남북미 관계에 큰 진전을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 2월 하노이 회담 결렬을 기점으로 비핵화 논의가 소강 국면으로 빠져든 상황이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북미 핵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남북관계 발전을 가속할 새로운 대북 구상을 밝힐 가능성도 제기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순방 직전인 7일 기자들에게 “오슬로 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을 향한 우리의 여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