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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환자 본인 부담 줄어 아주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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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19. 07. 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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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 안아주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 보고대회에서 체감 사례발표를 한 도현욱 씨의 딸을 안아주고 있다. / 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2일 ‘문재인 케어’의 수혜 환자들을 만나 “(환자) 본인 부담이 줄어드니 아주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을 찾아 의료비 경감 정책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수혜 환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재활치료센터에서 뇌성편마비 환자 백승호 군이 수중치료를 받는 것을 지켜봤다. 문 대통령이 비용이 얼마인지 묻자 김성우 병원장은 “보호자는 1회당 8천원 정도 내는 것으로 안다”면서 “아이들이 몸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고 놀이라고 생각해 즐거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폐치료실로 자리를 옮긴 문 대통령은 간질성 폐 질환을 앓는 환자의 보호자에게 “예전에는 이런 치료가 다 비급여 항목이어서 답답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부담이 적어졌는지 물었다.

김 원장이 “호흡재활은 2016년 12월부터, 심장재활은 2017년 1월부터 급여화됐다”고 답하자 문 대통령은 “어린이 치료 자부담이 5%가 되고 이런 재활치료까지 전부 급여대상이 돼 본인 부담이 줄어드니 아주 뿌듯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실도 찾아 “과거에는 비급여로 돼 있어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문재인 케어로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이에 병원 관계자는 “보험이 되니 머리만 아파도 MRI를 찍어달라는 분이 있지만 도움을 받는 분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대국민 성과보고’에서 문재인 케어 체감 사례를 청취했다.

최원용 씨는 자신의 아이가 종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점을 갖고 태어나 총 10번의 수술을 받았다며 “한번 수술에 300만원 정도 들다 특진비가 사라지고 입원진료 부담비가 없어져 30만원만 냈다”고 소개했다.

최 씨는 “어떻게 아이를 치료할까 걱정하는 부모들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을 해야 한다”며 “건강보험 보장성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현욱 씨는 면역력이 약한 이른둥이 이란성 쌍둥이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간호간병 서비스로 혜택을 봤다면서 “문재인 케어는 민심의 작은 소리까지도 반영한 정책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 씨의 딸이 팬이라고 말하며 청와대로 초청해 달라고 하자 두 아이를 함께 안아주기도 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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