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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내 친구’라는 표현 쓰며, 통화를 제안한 것은 한가지 목적이다, 바로 총선 결과에 대한 축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가지 레토릭(미사여구)을 붙여 축하한다는 표현을 통화 내내 자주 했다”고도 부연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하는 등 코로나 대응 문제로 대화가 넘어갔고,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는 게 강 대변인의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사실을 문 대통령에게 먼저 소개했다고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밝혔다.
아울러 청와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펜스 부통령 등 참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축하 메시지를 적고 있다. 해당 축하 메시지에는 21대 총선 정당별 득표율 그래프가 표시돼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여기에 ‘President CONGRATULATIONS A GREAT WIN’이라는 메시지를 직접 썼다.
미국은 해당 사진과 메시지를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우리 측에 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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