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문 대통령 “해운·조선 과거 같은 어려움 다시 겪도록 둘 수 없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4.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423010014556

글자크기

닫기

홍선미 기자

승인 : 2020. 04. 23. 18: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알헤시라스호' 명명식' 참석
윤도 전달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2만4천TEU급) 명명식에 참석해 전기운 선장에게 윤도(전통나침반)을 전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인 해운산업과 조선산업이 과거 같은 어려움을 다시 겪도록 그렇게 둘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하며 해운업과 조선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전날인 22일 비상경제회의에서 기간산업 지원계획을 발표한 바로 이튿날 조선소 현장을 방문한 것은 ‘기간산업 살리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명명식에 앞서 열린 사전 간담회에서 “오늘 정말 축하드리러 온 자리인데 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는 것이 또 현실”이라며 “정부 출범 직전에 우리 해운은 정말로 참담한 상황에 이렇게 빠졌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배재훈 HMM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세계 7위권의 우리 해운선사(한진해운)가 도산해 순식간에 무너졌다”며 “조선도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떠올렸다.

또 문 대통령은 “그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우리 세계 5위 해운강국의 위상을 재건하기 위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또 뒷받침하기 위해서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고 이렇게 하면서 우리가 해운산업을 살리기 시작했는데, 우선 첫째로 현대상선 HMM이 2만4000 TEU급 컨테이너선박 12척을 비롯한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20척을 발주함으로써 한편으로는 우리 조선산업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우리 선사들이 외국 용선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국적선사 보유 선박을 중심으로 운항을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우리가 세계 5위의 해운강국으로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요즘 우리가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서도 그 어려움을 오히려 지혜로써 이렇게 만들어내는 것 같은 그런 아주 대단한 기적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기적을 함께 이뤄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그러나 우리는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세웠고, 지금은 충분히 (재도약 여건을) 갖췄는데 이제 세계 경기가 꽁꽁 문을 걸어 잠그고 대봉쇄를 해 여려움을 겪게 됐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부총리께서 반드시 기간산업을 살리겠다는 그런 단단한 의지를 피력해 주셨는데, 이 코로나19 어려움의 파고를 우리가 다함께 이겨내기를 바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정말 HMM, 오늘 ‘알헤시라스호’의 출항으로 정말 앞으로 번성만 남아있기를 바라겠다”고 말했다.
홍선미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