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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른바 '대선자금 의혹'에 대한 반박에 나섰다.
조 사무총장은 이날 회견에서 "이 대표는 물론 민주당도 부정한 불법 대선자금에 단 한푼도 관여한 바가 없다"며 "김 부원장이 대선캠프의 자금조달책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무근이란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검찰 수사에 대해서도 맹공을 펼쳤다. 그는 "대선 자금 수사는 조작수사"라며 "주가조작, 논문조작도 모자라 이제는 수사조작까지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선 자금 수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한 '논두렁 시계'와 '의자가 돈을 먹었다'는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며 "지난 1년간 배임과 뇌물 등으로 엮으려다 실패하자 유동규를 풀어주고 터무니없는 대선자금으로 조작 둔갑시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사무총장은 그러면서 재차 '특검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는 이 대표가 지난 21일 특검을 제안한 것을 언급하면서 "특검은 공정과 균형을 상실한 정치검찰 수사를 종식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떳떳하다면 특검을 즉각 수용해 대장동 사건에 망라된 모든 의혹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야당과 머리를 맞대고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25일 국회 시정연설 전까지 분명하게 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특검 수용을 압박했다.
이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선자금 진실게임 3'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관계자들을 겨냥해 반격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자신들이 다 가졌을 개발이익을 공공개발한다며 4400억원이나 뺏고, 사업 도중 1100억원을 더 뺏은 이재명이 얼마나 미웠을까"라며 "김만배는 이재명을 '공산당 같은 XX'라 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2021년 4월이면 사업도 다 끝난 후인데, 그들이 과연 원수 같았을 이재명의 대선자금을 줬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씨 등 대장동 의혹 관계자들이 이 대표에게 불만이 있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대선자금 의혹'을 부인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