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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따러 갑니다’ 비알코리아 “동반성장지수 자발적 참여…‘최우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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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2. 12. 2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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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도전…파리크라상 '최우수' SPC삼립 '우수' 단계
내년 1월 세부적인 평과 내용 확정 예정
"평가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 강화…공정거래 확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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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배스킨라빈스 플래그십 스토어 '부산서면중앙점' 전경. /제공=비알코리아
배스킨라빈스·던킨도너츠 운영업체 비알코리아가 공정거래 확립 차원에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지수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대기업 계열사 등을 상대로 이행실적을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2011년 도입됐다. 점수를 합산해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4개 등급을 매긴다.

26일 비알코리아에 따르면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 및 동반성장위원회 컨설팅 등 사전 협의를 통해 배스킨라빈스, 던킨 가맹점주협의회와 소통해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확보에 도전하기로 했다. 최근 동반위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급에서 취우수를 받은 기업은 파리크라상과 CJ제일제당 등 두 곳에 불과하다.

비알코리아가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SPC그룹은 식품부문의 모든 회사가 평가를 받게 됐다. 2021년도 평가에서 파리크라상은 최우수를, SPC삼립은 우수를 받았다.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는 2024년 6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통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강화해 공정거래를 확립하고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된 배경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비알코리아가 지난해 9월 'ESG 추진단' 발대식을 갖고 ESG 경영에 본격 나서겠다고 선언하면서 △공정거래 △윤리 경영 △가맹점과의 상생 등 13개의 세부 과제 이행을 약속했다. 회사 측 설명과 궤를 같이 한다.

식음료업계에선 비알코리아 외에도 사조대림, 교촌F&B, 제너시스BBQ, bhc가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기업으로 새롭게 포함됐다.

동반위는 자발적 참여 희망 기업을 우선 고려하되, 기업규모, 중소기업 협력관계 유·무(협력사 수), 법위반 등 사회적 이슈 기업에 대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뒤 실무위 심의, 동반위 심의 의결을 통해 평가 기업들을 선정했다.

세부적인 평과 내용은 아직 미정이다. 동반위가 지난 22일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대상 기업' 234곳을 선정했지만, 내년 1월에나 세부 내용이 확정되기 때문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인해 실적 평가 비중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고,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및 협력사 구인난 해소 등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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